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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신재생에너지 설명회’ 개최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부 정책과 분야별 기술, 국내외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설명회’가 열려 유관 기관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 신재생에너지센터와 대전시는 19일 신재생에너지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센터 측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기업들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진출을 유도해 신재생에너지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유관 기관 및 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청에서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식경제부의 정부 정책 설명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태양광·풍력 등 분야별 기술설명 △기술개발 및 지원 현황 △시장동향 등 신재생에너지 전반에 걸친 소개와 산업화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 이어 마련된 질의 응답 순서에는 참석자들이 정보와 의견을 활발히 교류하며 최근 높아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센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 대해 “신재생에너지 분야로의 사업 확대나 업종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체에게는 매우 유익한 정보 획득의 기회가 되었을 것이며 지자체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에게도 신재생에너지를 더욱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성준 기자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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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 김영훈 회장in
박진형 기자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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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硏, 폐스티로폼 재활용 신공정 개발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오헌승) 최명재 박사팀은 국내 최초로 오염이 심해 물질재활용 측면에서도 외면 받아온 폐스티로폼 등으로부터 스틸렌 모노머(Styrene Monomer; SM, 스틸렌 단량체)를 제조·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신공정을 개발하고 시험가동을 통해 검증했다고 최근 밝혔다.스틸렌모노머는 스틸렌 단량체로서 스티로폴 또는 가전 및 포장재 등 각종 플라스틱 제품용기와 각종 화학제품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폴리스틸렌 수지의 원료이며 원유에서 생산되는 벤젠과 에틸렌의 반응을 거쳐 제조 된다.이 기술은 공정매체로서 고압스팀을 사용하는 공정으로 350℃ 정도의 온도에서 약 90~95%의 SM이 함유된 crude SM을 60% 이상의 수율로 생산할 수 있으며 독성가스의 생성이 전혀 없다. 특히 SM이외의 부산물로 얻어지는 2~3% 수준의 고비점 물질은 공정자체 연료로 사용되며 나머지는 중유급의 연료로 활용이 가능함을 확인했다.신공정의 최종 생산품인 고순도의 SM(스틸렌모노머)은 불포화 폴리에스테르 수지, 도료 및 기타 각종 화학제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어 향후 이 기술이 상업화될 경우, 연간 26,000톤 규모의 원유 및 원료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되며 이를 제품의 시판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25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또한 동남아 개도국으로 신기술 플랜트 수출(연간 5천톤 규모 1기 당 35~40억원) 및 엔지니어링 노하우 공급을 통한 외화 획득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엄태준 기자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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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및신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한국 수소 및 신에너지학회(학회장 김종원)는 12~13일 전남대학교에서 2009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소 제조, 저장, 이용, 신에너지 분야에 대한 32개의 구두발표 및 50개의 포스터가 발표된다.
12일에는 저장 분야 특별 심포지엄으로 카이스트 강정구 박사의 ‘Hydrogen Storage on Advanced Prous Materials’, 건국대학교 민요셉 교수의 ‘원자층 증착법을 이용한 수소 저장체 개발’ 등 총 4개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엄태준 기자
200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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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홀딩스, 태양광 효율 18%
||태양전지 전문기업 (주)신성홀딩스(사장 김균섭)는에너지 변환효율 18%의 고효율 상업용 태양전지 개발에 성공했다.회사는 현재 자사 양산라인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크린프린트’ 방식으로 6인치 단결정 태양전지 중에서 세계 최고 효율인 18%를 달성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의 공인을 이미 획득한 상태. 회사는 앞으로 세계 최고의 태양전지 검증기관인 독일의 프라운호퍼 연구소를 통해 해외 인증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가장 보편화된 태양전지 양산기술인 스크린프린트 방식에서 공정 변화를 최대한 줄이면서도 기존 태양전지 구조의 에미터 층 구조를 변화시켜 효율을 향상시킨 점이 이번에 개발한 고효율 태양전지의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특히 이 기술은 기존 스크린프린트 방식의 한계로 인식되어온 17% 대의 효율을 뛰어 넘는 세계 최고의 효율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특기할 만하다. 현재까지 발표된 고효율 태양전지는 미국 썬파워의 후면전극형 태양전지(Back Contact Solar Cell), 영국의 BP솔라의 함몰전극형 태양전지(Buried Contact Solar Cell), 일본 산요의 HIT 태양전지(Hetero-Junction with Intrinsic Thin layer)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태양전지 기술은 효율의 급격한 하락과 고가의 추가장비가 필요한 점 등이 결점으로 작용, 현재 5인치 이하 소형 전지에만 구현되는 등 대형 양산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신성홀딩스 기술연구소 이해석 연구소장은 “18%대의 태양전지를 양산할 경우 기존 100MW의 생산능력을 10%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20%이상의 고효율 태양전지 연구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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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硏, 첫 신재생에너지 연구소기업
한국화학연구원은 지난달 27일 화학연의 기술출자를 받은 연구소기업 (주)케이에너지의 설립을 지식경제부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연구소기업 설립승인으로 연구소기업 제도를 도입한 2005년 이후 17번째 연구소기업이 설립되었으며, 신재생에너지 관련 연구소기업 설립은 이번이 처음이다화학연구원은 지난 10월 ‘유동층석출공법(FBR공법)을 활용한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제조기술’을 (주)케이에너지에 출자하여 첫 번째 연구소기업을 녹색성장 신재생에너지분야로 설립함으로써, 출자기술과 관련된 장비 개발 및 판매, 기술라이선스,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을 통하여 연구소 보유기술을 직접 사업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주)케이에너지는 한국화학연구원의 ‘유동층석출공법(FBR공법)을 활용한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제조기술’을 활용하여 막대형 제품을 생산하는 종래의 지멘스공법보다 제조원가를 대폭 낮추고 에너지사용량을 최소화하며 태양전지용 실리콘 기판 저가화 추세에 부합하는 FBR공법 기술과 장비를 전세계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경제적인 태양광발전 시대를 앞당기는 기술집약형 녹색 연구소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주)케이에너지가 최근 자체 개발 중인 상업생산용 FBR장비는 첫째 시설투자비, 인건비, 전력비, 감가상각비 등을 낮추어 25% 이상의 제조원가 절감효과를 낼 수 있으며, 둘째 입자형태 제품의 장점으로 태양전지용 실리콘 기판 저가화를 실현시킬 수 있게 하는 프리미엄급 제품가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국내외 폴리실리콘 제조업은 이미 신성장, 고수익 수출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국내의 경우 2006년 이후 현재까지 약 10조원 이상의 장기공급계약으로 연간 1조원대의 영업이익 기대) 이처럼 차세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국내 폴리실리콘 제조업이 향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함에 있어서 (주)케이에너지가 확보/개발 중인 기술과 장비가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준 기자
200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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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풍력발전 국산화 첫 삽
신근순 기자
20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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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태양광 활용 ECO-대기측정소 설치
김성준 기자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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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IEA 4E 집행위 개최
에너지 기기 및 설비의 효율과 이를 표시하는 ‘라벨링’ 제도 추진을 위한 국제회의가 서울에서 개막됐다.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가의 일정으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0개국 정부 대표가 참가하는 ‘IEA 4E 집행위원회 회의’ 등 6개의 에너지 라벨링 관련 국제회의를 개최한다.11월 에너지절약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 등 12개국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정보 교류와 함께 국제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국가간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IEA 4E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기기·설비 에너지효율 및 라벨링 국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10개국 정부로 집행위원회를 구성해서 설립한 실행 협약으로 Efficient Electrical End-Use Equipment(효율적 전기 최종용도 장치)를 뜻한다.4E는 산하에 ‘매핑 및 벤치마킹’ ‘대기전력’ ‘모터시스템’ 등 3개의 국제 프로젝트(Annex)를 두고 있으며 이번 서울회의에서 ‘조명(Lighiting)’ ‘사후관리(Compliance)’ 등이 신설된다.우리나라는 현재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참여, 매핑 및 벤치마킹과 대기전력 등 2개의 국제 프로젝트에 가입해 활동 중이다.
김성준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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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신재생에너지대상 시상식 개최
김성준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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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동 前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과장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과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린다.신재생에너지과에서는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핵심과제라고 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서 그린홈 100만호 사업 등 보급사업과 전략기술개발 등 연구개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주요 보급지원 현황으로는 주택대상 그린홈 100만호사업, 일반건물 대상 보급사업 지원과 지역특성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의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지방보급사업 지원,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및 보급설비의 장기 저리의 융자지원 신재생에너지발전차액 보조지원 사업을 들수 있다.또 연구개발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등의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과 핵심기술연구센터, 최우수실험실 등을 통한 인력양성 지원, 신재생설비의 성능평가 및 인증, 설비·부품 공용화 및 국제표준화 지원 등이 있다.올해의 경우 보급사업과 연구개발 사업 등 소관 예산 규모는 7,740억원 수준이다.△그간 중점을 뒀던 업무, 가장 어려웠거나 기억에 남는 부분을 꼽는다면.지난해 대통령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의 새로운 발전전략으로 발표한 후 그 핵심분야였던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하여 다양한 전략과 중장기 계획들이 발표됐다.따라서 이제는 큰 틀에서의 신재생에너지정책은 방향성과 전략이 마련되었다고 보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내실을 다지는 쪽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했다.또한 이를 위해서는 업계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한 의견수렴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하에 아직 부족하긴 하지만 다양한 경로를 통해 업계의견을 듣는 데 주력해왔다.업무중 어려웠던 일은 발전차액제도 및 RPS제도 도입과 관련하여 관련업계와 정부 간에 서로 신뢰를 잃고 서로 대립각을 세웠던 일이라고 할 수 있다.정부로서는 발전차액제도 및 RPS제도의 취지를 좀 더 상세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려는 노력이 부족했었던 점도 있고, 업계로서는 무조건 압력을 행사하면 정부가 굴복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한 것은 아니었나 여겨진다.어쨌거나 내년도 기준가격 선정과 관련하여 정부 나름대로는 최대한 업계의 의견을 존중하고 투명하게 절차를 이끌어 나갔다는 점에서 기억에 남는 일이라 할 수 있다.△올해 업무성과와 내년도 주요 계획을 알고 싶다. 올해 업무성과를 논하기는 다소 이른 감이 있으나 금년도는 신재생에너지원의 성격에 따라 그 기반을 다지기 위한 인프라 조성에 힘썼다 하겠다.지열, 바이오 등과 같은 보급이 중요한 에너지원과 태양광, 풍력 등과 같은 산업육성이 중요한 에너지원에 대한 지원전략을 차별화해 지열, 바이오 분야는 보급여건 개선에 역점을 뒀고 태양광과 풍력은 연구개발, 개발제품의 시장창출에 힘썼다.그밖에 그린홈 100만호 사업, 2012년 도입을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제도 등 보급정책을 산업지향적으로 설계했다.또한 금년 말까지 보급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통해 내년도에는 보급체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관련 업계와 학계를 아우르는 원별 포럼을 구성하여 정책방향과 구체적 지원정책이 공개된 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여 토론을 거쳐 도출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그와 함께 수출산업화를 위한 기본적인 정보와 전략을 도출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출산업화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아울러 지역의 신재생에너지산업육성 정책과 연계하여 좀 더 종합적인 국가전략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담당 분야 산업에 대한 정부의 최근 지원책을 소개해 달라. 지난 8월24일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5차 녹색위원회에 ‘신재생에너지 산업기반 강화계획’을 보고하여 심의, 확정했다.이 보고에서는 산업적 측면에서 육성 필요성이 높고 기업들의 투자가 활성화되고 있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분야의 산업육성을 위한 단기 정책방향과 액션플랜을 마련하였으며, 아울러 산업 지향적인 정책수립을 위하여 그간 정책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정책적, 제도적인 미비점에 대한 개선 및 보완 계획을 마련했다.신재생에너지 산업기반 강화계획의 주요골자는 첫째로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분야의 산업별 여건을 감안해 개발제품 등에 대한 시장창출 적기에 지원하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RPS 시범사업 통한 100MW 신규시장 창출, 대형풍력 시범단지 추진, 해상풍력 액션플랜 수립, 가정용 연료전지 보급사업 착수, 수송용 연료전지 상용화 실증사업 추진 등의 세부계획이 마련돼 추진 중에 있다.두 번째로 부품산업 육성 통한 산업의 ‘가치사슬(Value-Chain)’ 강화를 위해 핵심부품 개발 지원비중 확대하고 구매조건부 시스템-부품기업 공동 R&D를 추진하되 실증단계까지 지원하여 공동사업화 가능성을 제고하는 데 힘쓰고 있다.세 번째로 산업화 지원시스템 구축 및 정책기반 정비를 들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보급사업 평가 및 개선, 해외진출 기반 강화, 신재생에너지 개념 및 범위 재검토, 신재생에너지 산업분류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향후 신재생에너지과의 장기 업무계획과 목표는 무엇인가.향후 정책 방향으로 말씀드리면 우선 산업적 기여도가 높은 에너지원은 원별 산업여건에 따라 지원전략을 차별화하되 개발제품의 시장진입과 산업 저변확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이에 따라 정부의 보급과 연구개발 지원은 해외진출을 위한 초기시장 창출과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강화를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재원배분을 효율화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산업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부품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 보급의 기여도가 높은 바이오, 지열 등은 보급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어 보급여건 개선과 기술개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신재생에너지가 정부정책에 민감한 분야이므로, 시장의 불확실성 완화를 위해 정책 변경사항이 발생할 경우에는 이를 시장에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가령,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제도(RPS)의 의무대상, 의무비율, 원별 가중치 등 세부 시행기준 에 대해서 업계 등 시장의 우려가 적지 않은 만큼 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세부기준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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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솔라, 태양전지 본격 생산
신근순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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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내년도 신재생E사업 ‘탄력’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내년도 신재생에너지사업 국비를 15억8,5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올해 국비만 하수종말처리장 태양광발전시설 2억7,900만원보다 13억6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청주시가 추진하는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체험홍보관 설치 24억원(국비 12억원, 시비 12억원), 보건지소 태양광시설 설치 2억7,600만원(국비 1억6,600만원, 시비 1억1,000만원), 환경사업소 소수력발전시설 설치(1차) 1억1,700만원(국비 5,800만원, 시비 5,900만원), 노인여가복지시설 태양광시설 설치 9,200만원(국비 4,600만원, 시비 4,600만원)이다.
또한 충북지방경찰청이 추진하는 것은 경찰청 태양광시설 설치 2억3,100만원(국비 1억1,500만원, 시비 8,000만원, 자부담 3,600만원)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체험홍보관은 우암어린이회관의 나비생태관, 공룡전시관, 천문관 등 기존 체험학습 전시시설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의 체험교육장 및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도시보건지소, 환경사업소, 노인여가복지시설의 신재생에너지 도입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따른 환경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국가적 과제인 에너지 절감의 선도적인 역할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이용·보급 확대를 통한 국제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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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車 상용화 가속
수소연료전지차 관련 규제의 일부 철폐 및 개선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충전시설 설치가 한층 용이해져 연료전지차 상용화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대한상공회의소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공동운영하는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에 따르면 추진단은 지난 9월부터 두달 동안 실무 현장에서 겪는 기업 애로사항을 조사, 총 172건의 부처협의 과제 중 129건의 개선방안을 마련했는데 이 중 연료전지차 관련 제도 개선이 주목된다.
이에 따른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먼저 연료전지차 보급의 핵심사항이라고 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 설치 확대를 위해 상업용 수소자동차충전소 기준 제정 및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종래의 천연가스충전소와 주유소에 수소충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내년 하반기 중에 마련한다는 것이 추진단의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시험 및 연구목적의 연료전지차 운행의 경우 2년 이하 기간 동안 허가되던 현행 제도를 시험·연구상 필요에 따라 기간이 연장이 가능하도록 개정하고 개발제한구역 내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허용하도록 해 연료전지차 상용화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그동안 일반고압가스 충전시설로 분류돼 2인 이상의 안전관리자를 추가 선임해야 했던 수소충전시설을 자동차용 연료에 해당하는 특정고압가스충전시설에 포함시킴으로써 안전관리자 선임의무기준을 1명으로 낮췄다.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의 필요조건인 수소충전소 설치가 가연성가스라는 수소의 특성에 따른 까다로운 규제와 관련법규 미비에 묶여 지지부진하던 상황에서 이번 제도개선이 연료전지차 상용화에 물꼬를 틀 것으로 관련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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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태양광시장 성장 '양호'
한국기업평가 리포트에 따르면, 유가 및 전기요금 상승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메리트 제고, 세계적인 지원정책 확대 등으로 세계 태양광발전시장은 내년 이후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개별밸류체인에서는 폴리실리콘 및 태양전지(셀·모듈)의 가격하락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이는 오히려 전체적인 태양광발전시장의 경제성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러한 태양광시장 성장에도 불구하고, 폴리실리콘과 태양전지의 경우 대규모 신규 증설 등의 외부요인과 태양전지 제조기술의 발전 등의 내부요인 등으로 공급과잉 및 가격하락 양상이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그러나, 폴리실리콘과 태양전지의 가격 하락은 동 부문에 과도하게 집중된 수익성을 타 밸류체인으로 이전시키는 동시에, 전체적인 태양광발전 경제성 상승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국내 태양광업계는 중견·중소기업이 다수이나, 최근에는 대기업의 시장진입이 본격화 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국내 태양광업계는 크게 개별밸류체인 내 경쟁력 확보 후 다각화중인 기업(OCI, KCC-현대중공업), 개별 밸류체인내 경쟁력을 확보중인 기업(웅진폴리실리콘, 오성엘에스티, KPE, 미리넷솔라, 에스에너지 등)으로 구분되며, 주로 중견·중소기업 위주로 구성돼 있다.LG 및 삼성 등 대기업은 진입시기가 다소 늦은 상태이나, 이를 단기간내 따라잡기 위해 밸류체인 통합전략 및 Two-Track(1세대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기반 및 2세대 박막형 태양전지 기반 병행 진행)전략 등을 시행하고 있다. 국내 태양광산업이 직면한 주요 이슈로는 중국 태양광산업 급성장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 정부의 지원 축소에 따른 성장동력 훼손 우려, 태양전지기술 세대교체 과정에서의 주도권 확보 등이 있다. 리포트는 태양광사업 영위업체의 신용평가에는 보수적인 시각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해당 밸류체인 내 수위의 사업경쟁력을 보유한 업체를 제외하고는 현재까지는 태양광사업 영위업체의 신용평가 시 상당부분 보수적인 시각의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이는 과거 디스플레이산업 사이클에서 보여진 것처럼 향후 태양광산업의 본격적인 성장단계에서 경쟁력이 열위한 상당수의 기업이 도태될 가능성이 존재하며, 일부 업체를 제외하면 태양광사업에서 신용등급에 유의미한 수준의 실적을 창출하는 업체는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기존사업을 영위하면서 태양광사업에 신규 진출하는 업체는 기존사업의 사업 및 재무안정성 수준이 신용등급을 결정하는 주 요인이 되고 있으며, 재무구조가 미흡하거나 또는 계열기반 없이 태양광사업을 단독 영위하는 업체는 신용평가 시 부정적인 면이 부각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09-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