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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공단 염소산나트륨 누출, 21명 후송
남동공단에서 가스가 누출돼 21명이 병원에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8시20분경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에이아이디에서 액상 염소산나트륨(NaClO₃) 가스가 10ℓ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사고로 21명이 가스를 흡입하고 두통과 구토증세로 병원에 후송됐다. 인천 길병원에 13명, 인천 인하대 병원에 8명이 후송됐다.
인천소방본부는 사고 즉시 출동했으며, 물을 뿌려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인천지방환경청은 가스 흡수차량을 급파해 가스를 수거했다. 이에 더 이상의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염소산나트륨(NaClO₃)은 주로 과염소산염 제조에 사용되고, 산화제·성냥·연화(煙花)·폭약 재료로 사용된다. 또한 염색·가죽의 무두질·살충제·표백제·제초제 등으로도 사용된다. 물, 알코올에는 녹고 산성 수용액에서는 강한 산화작용을 보인다.
김은경 기자
201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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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청, 방재관리대책대행자 관리 강화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앞으로 호우나 태풍 등 자연재해 저감대책(계획)을 수립하는 ‘방재관리대책대행자’ 종사 기술인력에 대해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방재관리대책 대행업무 운영 실태에 대한 점검 등 사후관리도 강화된다.
방재청은 7일 이러한 규정을 담은 자연재해대책법 시행령이 개정·공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소방방재청은 방재관리대책대행자 기술인력에 대한 보수교육(3년 주기)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방재관리대책대행자 대행업무 실적조사를 실시하고 방재관리대책의 복제·거짓작성, 명의대여, 하도급 여부 등 대행자 업무운영 전반에 대한 실태점검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방재관리대책대행자 기술인력과 대행업무 실태점검 결과 등에 관한 정보체계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방재청 관계자는 “이를 통해 방재관리대책의 질을 높이고, 공정한 방재관리대책 업무환경을 조성하는 등 방재관리대책 대행제도가 실효성이 있는 정책으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종인 기자
201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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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公, 과천시와 가스안전 협력
배종인 기자
201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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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관리제 전부개정안 입안예고
산업관계자의 반발이 거셌던 온실가스 관리제가 일부 변경·수정될 전망이다.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의 운영 규정과 온실가스 산정·보고 규정의 분리 및 배출량 보고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산정방법의 수정·보완 등을 골자로 하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운영 등에 관한 지침 전부개정안’을 입안예고한다.
이번에 입안예고 될 전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3가지로 요약된다.
기존의 지침을 목표관리제 운영을 위한 행정적 부분을 규정한 1편과 명세서 작성방법,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방법론 등 기술적 부분을 기술한 2편으로 나눴다. 1편은 목표관리제 대상 업체에만, 2편은 목표관리제 대상 업체와 배출권거래제 대상 업체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기존 지침에 제시되지 않았던 마그네슘(Mg) 생산과 같은 일부 산업 공정에 대해 표준이 되는 온실가스 산정방법을 제시해 동종 업체간 혼선을 방지했다.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등급 적용기준 등을 명확히 하고, 산정공식의 단위를 통일하는 등 기존 지침의 일부 미비점을 개선했다.
김지연 환경부 온실가스관리T/F 팀장은 “이번 지침 개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보고하는 업체들의 혼선이 줄어들 전망”이라며 “이들 업체가 보고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정확성과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8월22일부터 9월11일까지 20일 간의 입안예고 및 관계 기관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최종 확정·고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개정안 내용은 환경부 누리집(www.me.go.kr)에 게시된다.
김은경 기자
20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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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제5차 국제 CCS 환경포럼’ 개최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5차 국제 CCS 환경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CCS 분야 국제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국가 CCS 환경관리 체계 구축 및 선진화를 위해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국의 CCS 연구·실증 현황 △영국의 CO2 누출시험연구시설 구축·운영 현황 및 연구결과 △독일의 환경법제 및 저장소 주변 CO2 추적 및 모니터링 기술개발 동향 △캐나다의 CCS와 연관된 천부 지하수 위해성 관리 △미국의 누출된 CO2의 거동 및 분포 평가 모델링 등 각국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이와 관련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를 위해 중국의 팡종에 교수, 영국의 데이비드 존스 박사, 독일의 프란쯔-요셉 파이네 교수, 캐나다의 버나드 마이어 교수, 미국의 엘리자베스 키팅 박사 및 한원식 교수 등 5개국, 6인의 CCS 전문가가 참석하여 발표하고, 국내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가했다.
CCS는 CO₂ 감축을 위한 핵심수단이며 세계 각국은 관련 기술 선점을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우리나라도 2010년 7월 녹색성장위원회 주도로 ‘국가 CCS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여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등 4개 부처가 관련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CCS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이산화탄소의 포집·수송·저장·사후관리 등 전과정에서 안정적인 현장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선진화된 CCS 환경관리기술의 조속한 확보를 위한 환경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이산화탄소 저장 환경관리기술 개발과 관련된 국제동향에 대한 정보교류 및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도 선진적인 CCS 및 지중 환경관리 연구기반 마련을 위한 토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은경 기자
20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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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공사, 인천A/G 테러대비 실제훈련
배종인 기자
20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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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폐수배출업소 무더기 적발
악취를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적정하게 처리하지 않고 배출한 자동차 공업사와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폐수를 방류한 폐수배출업소들이 무더기로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7월 말부터 도내 18개 시·군 자동차 공업사와 김포시 석정천과 계양천, 화성시 황구지천, 평택시 진위천 주변 폐수배출업소 58개소에 대해 도, 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19개소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이들 업체 가운데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적정하게 운영하지 않거나 신고도 하지 않고 배출시설을 설치한 업소 5개소는 고발 조치했으며,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업소 등 14개소는 시설 개선명령과 배출부과금을 부과했다.
실제로 이천에 소재한 신진정비공업사 등은 먼지와 휘발성유기화학물을 제거하는 활성탄 흡착 필터 대신 먼지만을 제거하는 일반 필터를 장착한 방지시설을 운영하다 적발됐으며, 수원 소재 ㈜서남자동차정비 등은 도장시설을 신고 없이 가동하다 단속에 걸렸다.
평택 진위천 주변에 위치한 한국양계축산업 협동조합은 수질유해물질인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의 배출허용기준인 80㎎/ℓ을 초과한 폐수(105㎎/ℓ)를 방류하고, 방지시설의 처리공정을 신고 없이 임의 변경하고, 운영일지 등을 작성하기 않아 적발됐다.
변진원 경기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최근 자주 비가 내리고 있어 하천 주변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계속할 계획이며, 민원 발생업소, 상습위반업소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안전사고 발생이나, 환경오염 행위 발견 시 전화 128, 120로 누구나 신고할 수 있으며,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최고 20만원이 신고포상금으로 지급된다.
배종인 기자
20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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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소방학교, 새누리당 의원 소방안전체험
소방관들의 업무를 국회의원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앙소방학교(학교장 이동성)는 22일 새누리당 국회의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연훈련, 심폐소생술 등 5개 과정의 소방안전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통과 체험’이라는 주제로 실시되며 체험은 최근의 재난사례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5개의 소방안전체험(농연훈련, 심폐소생술, 소화기, 옥내소화전사용법, 산악구조 로프매듭법)을 직접 해 보는 것으로 진행된다.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이번 소방안전체험을 통해 각종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마음에 새기며 소방안전 교육을 더욱 확대해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배종인 기자
20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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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공사, 생물다양성 어린이 체험의 場
배종인 기자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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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안전기술원, 검사성적서 위변조 간편 색출
안전사고를 불러오는 검사성적서 위변조를 간편하게 알아낼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됐다.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은 승강기안전검사의 검사성적서에 대한 위변조 방지시스템인 QR코드시스템을 자체개발해 오는 8월25일부터 전면시행 한다고 18일 밝혔다.
QR코드를 통해 승강기 이용자는 위변조된 검사성적서를 즉각 구분할 수 있으며 정확한 검사성적서를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장비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번 QR코드 시스템 도입에 대하여 기술원 관계자는 “검사성적서의 위변조 방지를 통해 검사신뢰성을 확보하고 대국민 안전을 향상시키는 개기가 될 것”이라며 “또한, 정확한 승강기 관리실태를 국민에게 공개하여 정부3.0의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은경 기자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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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협, 취약계층 청소년 안전교육 강화
배종인 기자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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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공사, CER 103만8,089CO₂톤 추가 획득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재용)가 추가로 탄소배출권을 획득하며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SL공사는 최근 매립가스자원화 CDM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CER, Certified Emission Reduction) 103만8,089CO₂톤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으로부터 추가로 발급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SL공사가 현재까지 8차례에 걸쳐 발급받은 탄소배출권 중 가장 많은 양이다.
이로써 SL공사는 현재까지 총 553만417CO₂톤을 발급받았으며 이는 승용차 약 220만대가 1년간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이다.
SL공사의 매립가스자원화 CDM사업은 폐기물의 매립으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대기로 방출하지 않고 대부분 포집해 50MW 발전시설의 연료로 활용함으로써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이다.
SL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뿐만 아니라 의정부 시민 약 43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고, 매립가스로 인한 악취를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등 청정매립지를 구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은 현재 전 세계 폐기물분야에서 등록된 913개의 CDM사업 중 최대의 온실가스 감축량 규모다.
SL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CDM사업을 추진해 CDM사업 기간인 2017년까지 약 370만CO₂톤 이상의 탄소배출권을 추가로 획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DM사업은 UNFCCC가 교토의정서에 의거해 주관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주로 온실가스 의무감축국인 선진국이 비의무 감축국인 개발도상국에 자본과 기술을 투자, 탄소배출권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한 우리나라와 같이 비의무감축국도 독자적으로 CDM사업을 추진해 탄소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배종인 기자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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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공사·국가대표선수協, 재능기부 ‘맞손’
배종인 기자
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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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온실가스 모니터링 교육 실시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온실가스 다배출 업체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측정방법에 관한 모니터링 계획 작성 요령을 8월13일부터 9월25일까지 전국에 걸쳐 교육한다고 밝혔다.
13일 열린 서울 명동 은행회관컨벤션홀 설명회에서는 모니터링 계획 개요, 제출·검토 일정 등 제도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지역별 교육 계획은 △호남권 9월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90호 △수도권 9월16일 서울 LW컨벤션센터 컨퍼런스룸 △중부권 9월17일 대전 KT인재개발원 소강당 △영남권 9월18일 대구 EXCO 306호 등이며 작성실습은 9월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상설시험실에서 이뤄진다.
온실가스 모니터링 계획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산정에 필요한 자료의 측정, 평가, 감시 등에 관한 세부적인 방법과 절차 등을 규정하는 계획으로 업체별로 작성한다.
김지연 환경부 온실가스관리T/F팀 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에 관한 정확성과 신뢰성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201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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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과장급 전보(8월13일자)
▷이채은 환경보건정책관실 생활환경과장
편집국 기자
201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