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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英, 산업기술협력 새로운 장 열어
우리나라가 기후변화 정책을 주도하는 영국과 녹색기술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했다.정부는 영국 런던에서 지난 25~26일 양일에 걸쳐 영국과 산업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영 STIP 위원회’와 ‘한·영 STIP 저탄소녹색성장포럼’을 열었다.한·영 STIP 위원회는 지난 2004년 우리나라(산업자원부)와 영국(혁신대학기술부) 간에 산업기술협력 양해각서(STIP MOU)를 체결한 이후 처음 열린 양국 정부 간의 공식적인 기술협력위원회이다.특히 금번 위원회의 개최는 지난 10월 한국을 방문한 영국의 만델슨 기업혁신기술부 장관이 최경환 지경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관심을 표명하는 등 영국 측의 제안으로 전격 추진됐다.금번 위원회에서 우리 측은 위원회가 양국 간 기술협력을 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위원회의 정례적인 개최, 위원회 의제에 대한 후속조치를 실시할 ‘지경부-기업혁신기술부’ 간 실무협의 채널 가동, 위원회가 양국 간 공동 R&D 과제의 추진 현황 및 성과의 점검, 동 위원회와 연계한 기술협력 포럼 개최 등을 제안했다.영국 측은 동 위원회가 양국을 대표하는 기술협력위원회로 운영될 수 있도록 범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하자고 제안하고 지경부, 교과부, 국방부, 보건복지가족부, 국토부 등 R&D를 담당하는 모든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한국 측은 영국도 이와 동일하게 R&D 관련 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해 줄 것과, 특히 기업혁신기술부는 에너지 관련 정책을 담당하고 있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지경부와 협의 범위를 맞추기 위해서는 기업혁신기술부뿐만 아니라 에너지기후변화부(DECC)가 참여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한국 측과 영국 측은 내년 상반기까지 자국 내 부처 간 논의 결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키로 하고 내년 11월 범 부처로 구성된 위원회를 개최키로 합의 했다.이외에도 동 위원회에서는 기타 협력 안건으로 ETRI-퀸즈大 간 IT 융합보안기술, 한국철도연구원-셰필드大 간 고속철도기술에 공동연구 등이 논의됐으며, 영국 특허청에서는 특허 행정에 대한 양국 간 협력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또한 스마트그리드, CCS 분야는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Expert Group Meeting’을 개최하여 동 분야의 향후 기술협력 방향을 논의했다.한편 전날인 25일에는 ‘한·영 STIP 저탄소녹색성장 포럼’이 열렸다.그린IT∙그린교통∙LED∙신재생에너지 등 각종 녹색기술에 대한 교류의 장이 마련돼, 산∙학∙연 등 100여명의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동 포럼은 지식경제부가 2004년 이래로 산업기술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민간전문가간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해 온 네트워킹 행사로써, 금년에는 녹색성장기술을 주제로 열렸다.동 행사가 열린 영국은 기후변화 대응 이슈에 있어서 국제사회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도 등 정책 및 제도의 측면에서 한국에 비해 앞선 경험을 갖고 있다. 또한 영국은 항공우주 기술, 신약 등 바이오 기술, IT∙소프트웨어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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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소방, 폭설과 화재사고 ‘주의’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정주)는 12월은 대설과 화재, 스키장 안전사고 등에 대한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최근 5년간 반복적인 설해로 인해 큰 피해 발생했으며, 특히 지난 2005년 장기간에 걸친 폭설로 광주지역에서만 47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2년간(2007~2008년) 12월에는 총 247건의 화재로 17명의 인명피해와 7억5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31건(53%) 발생, 특히 주거시설에서 7명(41.1%)의 인명피해와 2억2천여만원(29.3%)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는 추운 날씨에 전기장판이나 난로 등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면서 사용 중 부주의와 안전수칙 미 준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돼 가정이나 사무실, 재래시장 등에서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본격적인 스키 시즌에 접어들면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2008년부터 2009년초 스키장 안전사고는 47.9%가 초급코스에서 발생했고, 원인별로는 개인부주의에 의해 사고가 66.8%, 시간대별로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가41.7%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따라서 스키 대여나 리프트 대기 중에는 꼭 안전모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한편 시 소방안전본부는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신속한 재난 예·경보 및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주요도로 제설·교통대책과 농·축·산 시설 피해 경감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소방안전본부의 관계자는 “평상시 난방기구에 대한 안전점검과 생활중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면 화재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며 “겨울철 종합안전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봉길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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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제2소방, 화재조사 사례·연구 발표회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심평강)는 지난 27일 의정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화재조사 사례·연구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 처음 시작해 14회째를 맞은 이번 발표회에는 유관기관 관계자 및 소방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사례발표와 함께 심도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사례 발표는 △‘원인미상 화재사례’(의정부소방서) △‘전기히터 과열에 의한 화재사례’(파주소방서) 등 소방서 화재조사관들의 연구사례 발표에 이어, ‘고분자의 연소와 조사방법’에 대해 한국사이버대학교 이창우 교수의 특강과 서울소방본부 화재조사팀의 ‘숭례문 화재사례’ 초청 강연이 있었다. 한편 제2소방재난본부의 관계자는 “매회 거듭될수록 화재조사관들의 정보공유로 감식능력이 향상돼 기쁘다”며 “우수 발표사례에 대해서는 사례집을 발간해 화재조사 기법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고봉길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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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協, 日 소방協과 MOU
고봉길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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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방, ‘소방출동로는 생명도로’
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신현철)에서는 지난 26일 시 전역에서 화재현장도착 소요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대시민 ‘소방차 길 터주기’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소방출동로는 생명도로’라는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것으로, 소방차량 및 소방공무원이 시내 주요 교차로 및 간선도로상에서 차량캠페인을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해 시민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중부소방서에서 금정소방서까지 중앙로 구간에 소방차량 10여대가 참여하는 차량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페인은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이러한 노력을 통해 소방차 화재현장도착 소요시간을 처음으로 5분대에 진입한 후, 현재까지 5분 이내 도착율이 76%에 이르고 있다.
소방본부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안전질서운동과 연계해 시민주도의 안전문화운동으로 유도하기로 하고, 캠페인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면서 지속적인 불법 주·정차위반 단속, 주거지 소방통로확보훈련, 아파트 엘리베이터(내부 모니터) 및 각종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봉길 기자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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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公, 2009 임금협약 체결
박진형 기자
200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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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公, ‘사랑의 연탄 나르기’
박진형 기자
20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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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전자산업, 우수품질인증 획득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진종)은 지난 18일 동방전자산업(주)의 R형복합식수신기 및 중계기 2종 등 총 3개의 제품에 대해 우수품질인증을 부여했다.
이번에 우수품질인증을 받은 R형복합식수신기는 15인치 터치스크린 TFT LCD를 채택하여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향상시킨 점, 중계기 전용의 ASIC 칩을 개발해 부품의 집적화를 이룬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우수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은 검사수수료 할인, 합격표시 선교부 및 검사전부면제심사 시 일부항목 평가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특히 우수조달물품 신인도 심사시 5점의 가산점을 부여받게 된다.
소방산업기술원은 우수품질인증 제도 외에도 소방산업 분야에 연구 개발노력이 확산되어 고품질 소방제품이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봉길 기자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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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의 환경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오는 26일 스위스 글랑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사무국에서 개최되는 2012 WCC 유치를 최종점검하고 개최지 발표식에 참석하기 위해 25일 출국한다.
우리나라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 유치를 결정한 이후, 유치희망국 접수(2008.11), 개최 후보 지역으로 제주도 선정(2009.3), 유치제안서 제출(2009.6), IUCN 사무국의 제주 실사(2009.9) 등의 과정을 체계적이면서 치밀하게 추진했다.
26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유치를 희망한 우리나라(제주도)와 멕시코(칸쿤)를 대상으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자연보전분야 세계최대 단체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자연보전,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4년마다 개최하는 대규모 회의로서, 정부기관, NGO, 전문가 등 160개국 1,100여개 단체, 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시회, 원탁회의, 워크숍, 지역회의 등의 활동을 하는 포럼(World Conservation Forum)과 회원들이 참가하는 총회(Members' Assembly)가 열흘 동안 개최된다.
2008년에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4차 총회에는 120개국 8,000여명이 참석해 970여개의 행사가 개최되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전세계 자원 및 자연보호를 위하여 국가, 정부기관 및 NGO의 연합체 형태로 창설(1948, 스위스 글랑)된 세계 최대의 환경단체로서, 80개 국가회원, 160개국 112개 정부기관 및 870여개의 NGO가 비정부기구·전문가 단체가 가입되어 있으며, 11,000여명의 전문가 그룹이 6개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제주도 등 5개 기관이 가입되어 있다.
서여경 기자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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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전기화재조사 경험에서 배운다
신근순 기자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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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협회, ‘제82차 대의원총회’ 개최
고봉길 기자
200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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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소방본부, ‘119안전사랑방’ 운영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심평강)는 겨울철 화기취급 증가 등으로 화재발생 및 인명피해가 높은 주택화재취약지역에서 현장 밀착형 ‘119 안전사랑방’을 내년 2월까지 실시해 경기북부지역에 안전한 겨울나기 환경을 조성한다.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단독주택은 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소방검사가 면제되어 타 대상보다 화재 위험도가 높으며, 지난해 경기 북부지역 전체 화재는 3,086건중 단독주택은 311건으로 10.1%를 차지하고 인명피해는 38명(20%)으로 화재 발생에 비해 인명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9안전사랑방’은 이러한 단독주택의 화재 위험에 대처하고자, 매월 주택밀집지역 또는 농촌마을 등 주택화재 취약지역을 소방서별로 선정해 △화재발생시 초기대응·대피요령 교육 등 소방안전교육, 건강체크, 노인심리상담, U-안심콜 등록 및 CPR교육 등 소방서비스 제공 △소방·전기·가스분야 유관기관 합동점검 및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등 무료 설치·보급, 누전차단기 및 개폐기, 전등 등 무료 교체·설치, 가스기기 누설 및 가스배관 부식 등 이상여부 확인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영화상영 및 문화예술 공연 실시 △가전사와 합동으로 가전제품 수리 등 이다.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현장밀착형 ‘119안전 사랑방’운영으로 화재취약 주택에서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현장에서 도민의 생활안전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소방안전대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고봉길 기자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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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적 선박, 조선소 안전점검 후 시운전 가능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조선업계의 외국적 선박에 대한 시운전 검사제도 개선 요청을 수용해 ‘외국적 시운전 선박의 임시항해검사 지침’을 제정 2009년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임시항해검사는 국내 건조 외국적선이 시운전을 나가기 전에 항해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하는 것으로 조선소에서는 관할 지방청 선박검사관의 현장점검에 따라 생산 공정에 불편함 해소를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외국의 사례조사 및 전문가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외국적 시운전 선박에 대한 ‘외국적 시운전 선박의 임시항해검사 지침’을 마련했다.
이 검사지침에는 관할 지방청 검사관의 현장점검 대신 조선소 의 자체점검결과를 인정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검사의 범위를 모든 선박설비에서 항해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범위로 규정화 하여 조선소의 생산 공정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국토해양부는 2008년 한해 동안에 421척의 외국적 시운전 선박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이중 614건의 결함사항에 대한 안전조치를 실시 한 바 있다.
이번 검사지침의 제정으로 정부의 임시항해검사에 따른 조선소의 준비 인력 및 시간 절약 등 생산 공정의 불편 해소로 경쟁력 강화 및 기업환경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봉길 기자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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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소방기술세미나 개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진종)은 17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소방기술사, 소방감리원 및 제조업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소방설비 설계자, 감리자 등과의 교류를 통해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소방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소방설비 관계자들에게 신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제조업체의 홍보관을 로비에 설치하는 등 양적·질적으로 기존보다 알차게 진행됐다.
기술원장과 한국소방기술사회장의 환영 인사말로 시작된 세미나는 △스프링클러 등 소방설비 비구조요소의 내진설계(최선규 기술사) △가스계소화설비의 업무소개 △특수형감지기의 특성 및 설치기준 △방염물품의 제품검사 이력조회 system 등에 관한 강의와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최진종 기술원장은 인사말에서 제조업체 뿐 아니라 기술사, 공사업체 등 소방산업의 관계자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면 어떠한 일이라도 기술원이 적극 나서겠다며 소방산업 국제협력과 육성에 관한 의지를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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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배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박진형 기자
2009-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