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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TP 기술이전센터, 2년 연속 최우수 평가
충남테크노파크(원장 김학민)가 지역기술이전센터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충남테크노파크 기술이전센터는 지난달 27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국 14개 지역기술이전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기술이전센터 지원사업 평가에서 2008년에 이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충남기술이전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2009년 2월까지 전국 최초로 ‘중부권 기술사업화 투자촉진 프로그램 사업’을 기획 및 추진해 중부권 기술거래중개기관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2009년에는 초광역 기술사업화 협력 프로그램인 ‘중부·서남권 바이오산업 기술 집중사업화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8건의 우수기술을 기업과 연계하는 성과를 올렸다.
충남기술이전센터는 이와 함께 지난달 28일 지경부가 실시한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신규사업자 선정평가에서 중부권역의 사업주관기관으로서 강원테크노파크 기술이전센터(참여기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국 9개 컨소시엄 가운데 최우수(S등급)로 선정됐다.
충남기술이전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기술거래기관간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동사업의 기획, 운영하는 한편, 공동 기술마케팅 실시, 타 시도와 차별화된 기술이전·사업화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기술이전거래를 활성화 한 점을 크게 인정 받았다.
충남기술이전센터 박준수 센터장은 “앞으로도 중부권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의 중심으로서 타 컨소시엄과 차별되는 특성화 프로그램 사업성과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술이전활성화, 우수기술 사업화,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 등 참여기관과 협력기관은 물론, 타 지역 컨소시엄과도 연계를 통해 기술이전·사업화 선도기관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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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TP, 쾌속조형 인력양성교육실시
신근순 기자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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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TP, 기술지원 우수사례집 발간
신근순 기자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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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UL 통합 공인시험소 지정 받아
LG전자가 국내기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그린에너지 분야 통합 공인시험소로 지정 받았다.
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는 미국 최고 권위의 안전규격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태양전지 모듈‘ 및 ’LED 조명’ 두 분야의 통합 공인시험소로 지정됐다.
UL로부터 ‘태양전지 모듈’이나 ‘LED 조명’의 공인시험소로 각각 인증받은 업체는 있지만 하나의 시험소가 통합 공인시험소로 인증 받은 곳은 LG전자가 처음이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LG전자 우면 R&D캠퍼스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 백우현 사장과 UL社 사지브 제스다스(Sajeev Jesudas)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인시험소 인증 수여식이 열렸다.
통합 공인 시험소 지정으로 LG전자는 세계적 수준의 ‘태양전지 모듈’ 및 ‘LED 조명’의 내구성과 안전성에 대해 공인된 분석 기술을 보유하게 됐고, 자체 제품인증시험도 가능해졌다.
이로써 시장 진입 시 가장 큰 이슈였던 인증 기간을 4개월 정도 단축하고 연간 약 1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통합 공인시험소 지정을 통해 각 분야의 인증 기술 노하우 축적은 물론 대외신인도 향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LG전자는 앞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그린 에너지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백우현 사장은 “통합 공인시험소 지정에 따라 제품 신뢰성 향상, 개발기간 단축, 비용절감 효과 등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UL은 세계적 권위의 규격 인증 기관으로 북미 ‘태양전지 모듈’ 및 ‘LED 조명’ 분야 인증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태양전지 사업의 경우, 지난해 말 1개 (120메가와트)생산 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올 초부터 양산을 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1개 라인(120 메가와트)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LED 조명 제품도 올 상반기 중 국내 시장에 제품을 내 놓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진형 기자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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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기업 특허 다등록 연구자 발표
특허청이 국내 기업들의 다등록 특허연구자 현황을 조사·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구분하고 업종별로는 기계·금속/화학·생명/전기·전자 분야별로 구분해 조사했다.
고정식 특허청장은 “보상이 없으면 발명도 없다. 발명가에게 부와 명예가 주어지는 사회시스템이 구축돼야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라며 발명가가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고 청장은 “지난해 12월 조성된 창의자본(Invention Capital)을 통해 미래가치가 유망한 특허를 발굴·매입해 고부가가치를 낳을 수 있는 IP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제공할 예정이다”이라며 “이렇게 되면 IP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발명가에게도 부와 명예가 주어지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기업의 경우 기계·금속분야 (주)포스코 박순복 기술연구원, 화학·생명분야 (주)효성 권익현 상무, 전기·전자분야 (주)삼성SDI 강태경 전임연구원이 가장 많은 특허를 등록한 연구자로 밝혀졌다.
포스코 박순복 기술연구원은 규소강판 소둔설비, 절연코팅, 전기 도금관련 장치분야에서 많은 특허를 등록했다. 1991년 첫 특허인 ‘소둔로 내 통판 장치’를 필두로, 규소강판의 소둔 및 절연코팅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박 연구원은 “현장 작업자들의 작업 편리성과 함께 생산성 향상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라며 “특히, 특허등록 과정에서 남다른 성취감을 느껴왔기 때문에 많은 특허를 등록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효성 권익현 상무는 고성능 타이어에 사용되고 있는 레이온(Rayon) Tire Cord를 대체하는 Lyocell(라이오셀) Tire Cord를 개발하면서, 관련 기술을 특허화 했다.
권 상무는 “Rayon 원사는 제조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가스가 나오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고 친환경적인 고강력 Lyocell을 Tire Cord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삼성SDI 강태경 전임연구원은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 및 회로 분야에 많은 특허를 등록했다. 주 연구분야는 효율 향상을 위한 격벽 구조, 소비전력 저감을 위한 구동방법, 원가절감을 위한 회로소자 및 기구설계이다.
강 연구원은 “선진 기업의 특허를 회피해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창조적 문제해결 기법인 트리즈(TRIZ)를 생활화함으써 불량요소에 대한 문제해결과 원가저감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특허를 많이 등록하게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경우는 기계·금속분야 (주)젠트로 변무원 대표이사, 화학·생명분야 (주)바이오스펙트럼 박덕훈 대표이사, 전기·전자분야 (주)주윈피엔비 최준영 대표이사가 가장 많은 특허를 등록한 연구자로 밝혀졌다.
젠트로 변무원 대표는 건설자재 및 상하수도 수질개선 기술 분야에 많은 특허를 등록했다. 2001년 제36회 발명의 날에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변 대표는 1989년 회사창업 이래 특허기술이 회사의 발전과 미래가치를 확보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전직원을 연구개발 마인드로 무장하게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기능성 도료 등의 특허등록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스펙트럼 박덕훈 대표는 피부에 적용 가능한 바이오 소재 기술분야에 많은 특허를 등록했다. 태평양, 녹십자, 포항 공대 연구원 등이 2000년에 설립한 바이오벤처기업을 운영 하면서, 16개국에 특허를 기반으로 관련 소재를 수출하고 있다. 박 대표가 특허를 중시하게 된 것은 회사설립 초기 특허 없이 사업화에 나섰다가 실패한 경험에서 비롯됐다. 특히, 수출의 경우 특허권 여부가 수출 성사여부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었음을 경험하면서 이후 모든 연구개발 결과를 특허화하고 있다.
주윈피엔비 최준영 대표는 에이디피엔지니어링에서 TFT-LCD 패널제조의 핵심장비인 플라즈마 건식식각장비의 국산화를 통해 다수의 특허를 등록했다. 최 대표는 “당시 국내 최초로 순수 자체기술로 6세대급 플라즈마 건식식각장비를 개발, 양산·적용하는 과정에서 해외 거대기업의 수많은 특허공세가 있었으나, 독자기술의 대응특허 등록을 통해 효과적으로 이들 특허 공세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우수한 국내기술 확보가 가능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7, 8세대급 초대형 국산장비를 개발하여 성공적으로 양산·적용하였으며, 현재는 고차단성 플라스틱 필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엄태준 기자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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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 추진
울산시가 음식물 폐기물,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의 신재생 에너지화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9일 시청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주봉현 정무부시장, 학계, 전문기관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유기성 폐기물 신재생 에너지화 시설 설치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유기성 폐기물 처리시설 부족과 노후화 및 해양배출 금지(2013년) 등에 따라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처리공정을 갖춘 신재생 에너지화 시설 설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 자료에 의하면 ‘유기성 폐기물 신재생 에너지화 시설’(분뇨 및 쓰레기 처리시설)은 총 사업비는 225억원으로 울주군 온산읍 당월리 229-1번지 온산하수처리장 내 부지 5200㎡, 연면적 267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제시됐다.
시설용량은 이 시설이 가동연도(2012년), 중기계획(2015년), 목표연도(2020년)의 발생량과 수거량을 검토한 결과, 일일 150톤(음식물 폐기물 100톤, 가축분뇨 50톤)이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수입은 음식물처리비, 가축분뇨처리비, 가스판매비 등 54억200만원이며 예상지출은 고정비(인건비 등), 변동비(전력, 약품 등), 감가삼각비 등 22억4,801만2,000원 등으로 파악됐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 기본 계획을 토대로 향후 입찰 방법 심의,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11년 4월 공사를 착공, 2012년 10월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유기성 폐기물 신재생 에너지화 사업’으로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인근 사업장 화석연료 대신 청정연료를 판매, 활용되며 온실가스 감축분을 UN CDM(청정개발체제)사업 등록도 추진한다.
고봉길 기자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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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소닉 외 1사 코스닥 신규상장
한국거래소(이사장 금봉수)는 5일 (주)하이소닉 외 1사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상장일:2월9일)을 승인했으며, 매매거래는 9일부터 개시한다.
회사명:(주)하이소닉
업종:전자부품제조업
소속부:벤처/중소
코 드:A106080
평가가격:13,000원
액면가:500원
회사명:(주)인포바인
업종:전기통신업
소속부:벤처/중소
코 드:A115310
평가가격:33,000원
액면가:500원
고봉길 기자
201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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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올해 영업익 3,358억원
현대상선은 지난 5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을 비롯한 투자계획을 확정했다.
현대상선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 6조1,155억원에서 17% 증가한 7조1,373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5,654억원 손실에서 3,358억원 흑자전환을 목표로 잡았다. 컨테이너 수송 목표는 지난해 251만TEU보다(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21% 늘어난 305만TEU이다.
현대상선의 올해 투자규모는 지난해 2,560억원 보다 102% 늘어난 5,176억원으로 대부분 선박 및 항만 시설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4분기 실적도 공시했다.
현대상선이 발표한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지난해 3분기 1조4,200억원에서 4분기 1조5,703억원으로 11%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3분기 2,406억원에서 4분기 818억원으로 크게 개선됐다.
현대상선의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이 호전되고 있고 올해 들어 컨테이너 부문과 특히 유조선 부문에서 뚜렷한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도 대외 경영환경이 힘들겠지만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영업 최우선주의’를 실천해 올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올 한해 ‘영업 최우선주의’를 모토로 전 계열사가 영업력 강화에 힘써 ‘영업의 현대’를 만들자”고 강조한 바 있다.
신근순 기자
201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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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발전硏, 정동기 사무처장 취임
엄태준 기자
201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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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녹색中企 지원 위한 업무협약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은 국가녹색기술대상 수상기업 등 녹색중소기업에 대한 효율적인 녹색금융지원 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국민은행,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녹색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보와 국민은행은 국가녹색기술대상 수상기업 등 녹색중소기업에 대해서 양 기관이 기존에 시행중인 금융기관 특별출연 협약보증의 우대지원 내용을 적용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기보는 100% 보증으로 운영하고, 보증료를 최대 0.3% 감면하여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은행은 금리를 최대 0.5%우대하고 대출절차 등을 완화할 예정이다.
기보와 국민은행은 지난해 2월 녹색성장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국민은행이 기보에 500억원을 특별출연했고 이를 재원으로 금년 1월말까지 기보는 5,206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기보는 녹색성장기업에 대한 보증을 중점지원분야로 선정해 2009년에 총1조 6,621억원을 지원했다.
기보 기술보증부 이재필 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할 청정에너지, 차세대 녹색기술에 대한 지원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태준 기자
201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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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기업부설연구소 확대 설치사업’ 큰 성과:
울산지역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기업부설연구소 확대설치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울산지역 주력산업의 자생적 기술력 확보와 울산지역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지역R&D 8대 시책중의 하나로 ‘기업부설연구소 확대 설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기업부설연구소 확대 설치 사업비’(국·시비 및 민자 등)를 2007년 4억원에서 2008년 14억4천만원으로 지난해에는 25억9천만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했다.
이 결과 울산지역 ‘기업부설연구소’는 2007년 176개에서 2008년 196개, 2009년 254개로 매년 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현재 울산지역 기업부설연구소는 2007년 대비 44.3%(78개), 2008년 대비 29.6%(58개) 확대됐다.
특히, 2008년 대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전국 평균 증가율 15% 대비, 울산의 경우 2배(29.6%)에 이른다.
연구 분야별로는 건설 12개소, 금속 24개소, 기계 84개소, 섬유 2개소, 소재 10개소, 전기전자 31개소, 정보처리 7개소, 화학 54개소, 환경 6개소, 기타 24개소 등으로 파악됐다.
주요 성과 사례를 보면 원정제관(주)은 2008년 8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 지역대학생 6명을 연구원 등으로 고용한 가운데, 제관용 금형설계 예측기술개발등 시제품 4종 개발을 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또 (주)파웰테크원은 지난 2007년 8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 무극성 폴리올레핀 접착제 수지개발로 특허등록(1건), 이노비즈 인정, 벤처업체 등록, ISO9001인증을 받았으며, 신제품개발(3종) 등을 통해 해외수출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울산의 부족한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신화학실용화센터, 친환경청정기술센터 등 다양한 기반구축사업과 함께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지원으로 지역의 R&D조직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총 30억(국비 12억, 시비 9억, 민자 9억)의 사업비를 들여 20개 이상의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봉길 기자
201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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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중동 플랜트 시장 진출 박차
신근순 기자
201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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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상 최대 매출 실적 달성
삼성전자가 반도체, LCD, 정보통신, 디지털미디어 등 4대 사업부문 모두 역대 최대의 매출과 兆단위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의 매출 실적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36조원과 영업이익 10조9,200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5.1%, 영업이익은 91.2% 증가한 수치며 영업이익률도 전년대비 3.2% 상승한 8.01%였다,
본사기준으로는 전년대비 23% 늘어난 89조7,700억원 매출과, 53.6% 증가한 6조3,500억원의 영업이익, 74.6% 증가한 9조6,5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계절적 수요 증가 및 판가 상승으로 인한 메모리 실적의 큰 폭 개선, 패널 가격의 하락 폭 둔화로 인한 LCD사업의 실적 증가 때문이다. 또한 휴대폰과 TV 등 세트 제품은 지난 분기 대비 1조원 이상의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시장점유율을 증대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부문에서 삼성전자는 고용량 DDR3 제품에서의 압도적인 원가 우위를 바탕으로 2분기 이후 지속된 공급 부족 상황에서도 매출 및 수익성을 확대해 전년대비 20.1% 증가한 26조8,500억원의 매출과 2조4,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CD부문에서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의 강세 지속과 선진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패널 수요는 예상외 강세를 보였다. 또한 삼성전자는 거래선과의 전략적인 협력 강화 및 LED, 120Hz 등 차별화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였다. 이에 지난해 LCD부문 매출은 사상 최대인 22조2,80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대비 16.3%를 차지했고 영업이익은 1조3,800억원으로 나타났다.
휴대폰부문은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북미, 유럽 등 선진국과 중남미,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고른 성장으로 연간 누계 판매량 2억2,700만대를 달성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속에 모바일 와이맥스(Mobile WiMAX) 수주 확대와 넷북의 판매 확대 등으로 정보통신 부문은 지난 해 보다 21.8% 늘어난 42조900억원의 매출과 최초로 4조원대를 돌파한 4조1,3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디지털미디어부문은 TV, 프린터, 생활가전 모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전년 대비 15.9% 늘어난 48조8,900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과 전년대비 무려 7배 늘어난 2조8,5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디지털미디어는 연간 260만대 판매를 달성한 LED TV를 포함해 3,000만대 판매를 돌파한 세계 1위 평판TV 판매 호조 속에 프리미엄 냉장고, 드럼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가전 및 프린터의 B2B 영업 확대 등으로 인해 사상최대 신기록을 갱신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 IR팀장은 올해 1분기 전망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 진입 속에서도 메모리 가격 강세 지속과 마케팅 비용의 계절적 감소, 에어컨사업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 등으로 예상보다 실적이 호조를 보여 전분기 대비 실적이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올해도 원화 강세에 따른 환율 영향 등이 예상되나, 주력사업의 원가경쟁력, 시장지배력 강화로 전년대비 두 자리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근순 기자
20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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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충남TP서 주요시책 설명회
김성준 기자
20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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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신성장 R&D투자 활성화한다
신성장동력 산업 분야의 연구개발(R&D) 선행투자에 올해 1조6,500억원이 투입된다.
민간 투자 확대를 위해 민간 신성장동력 R&D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도 20%까지 높아진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7일 열린 2010년 ‘제2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투자정보 및 기술동향 자료 제공, 재정·세제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신성장동력 투자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경부는 신성장동력 산업의 분야 투자실적과 의향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업종별 협회, 연구원 등으로 ‘신성장동력 기술동향 작업반’을 구성, 글로벌 기술동향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민간의 R&D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6.5% 늘어난 1조6,500억원을 신성장동력 분야 R&D에 선행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 내달 중 관계 법령을 개정, 신성장동력 분야 R&D에 대한 세액공제를 20%까지 상향하기로 한 점이 눈에 띈다.
지경부는 또 산업기술진흥원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 방송통신융합과 LED, IT융합, 로봇 등이 고용 및 투자유발에 효과가 크다며 R&D 사업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일자리 창출, 투자유발 등 파급효과가 큰 산업에 대한 중점적 지원을 통해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경부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실시한 신성장동력 분야 활동기업에 대한 투자의향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산업 매출의 약 43%를 차지하는 신성장동력 분야 주요기업이 전체 R&D의 49%, 설비투자의 51%를 담당해 일반 기업에 비해 이들 기업의 투자가 적극적이었다.
또한 향후 5년간 설비투자 증가율 전망은 약 6.2%로 지속적인 투자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LED응용이 12.6%로 가장 높았고, 바이오제약(9.7%)과 그 뒤로 신소재ㆍ나노융합(9.1%), 그린수송시스템(6.8%)이 순이었다.
향후 2013년까지 18조1,000억원의 정부 R&D 투자가 이뤄질 경우(2009년5월, 부처수요기준), 민간의 R&D 투자는 55조3,000억원, 설비투자는 49조5,000억원 등 총 104조8,000억원의 투자유발효과(2009~2020년)가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김성준 기자
2010-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