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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샤, 연료감응형 태양전지 개발
일본의 인쇄전문 기업 일본사진인쇄주식회사(NISSHA, 이하 닛샤)가 시마네현산업기술센터(SIIT, Shimane Institute for Industrial Technology)와 공동으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SSC)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DSSC는 기존 제품의 약점이었던 내구성을 향상시킨 것으로 가로세로 12cm짜리 모듈의 실용화가 가능한 수준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닛샤의 강점인 인쇄기술 및 터치패널 제조기술을 활용, 열이나 온도 변화로부터 전지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태양전지 내부의 전기분해액을 특수한 막으로 보호하는 기술로 가능했다. 또 염료감응형의 과제였던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가격을 더욱 낮출 수 있는 여지도 마련했다는 평가다.
12cm급 태양전지 패널을 사용한 내구성 실험을 실시한 결과, 300일 간 실외 설치, 급격한 온도 변화, 500시간 연속 광조사 등 모든 조건 하에서 95% 이상의 성능 유지율을 실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염료를 선택할 수 있는 DSSC의 특성상 닛샤의 고유기술을 융합시킴으로써 풍부한 색태의 태양전지 설계가 용이해졌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는 내년 초 샘플 출하를 시작으로 오는 2012년을 양산개시 시점으로 잡고 있으며 이에 앞서 내달 6일 개최되는 ‘CEATEC JAPAN 2009'에 SIIT와 공동 출전할 예정이다.
박진형 기자
20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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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기업 가스안전관리 의식 강화
울산시는 17일 태광산업(주) 실내체육관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윤명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가스업계 관계자 및 가스안전관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울산 가스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길창)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날 행사는 기업체 가스안전관리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유공자 표창과 체육행사를 통해 가스업계와 기업체 안전관리자들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상호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기념식과 체육행사로 구분 진행됐다. 기념식은 가스안전유공자를 포상하고 가스안전 결의문 채택과 울산고압가스협회 설립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유공자 표창에서는 가스안전관리에 기여한 SK케미칼(주) 박용규(54) 대리, (주)티에스엠텍 이창훈(34) 과장, 한국석유화학(주) 울산공장 전창용(52) 과장, (주)경동도시가스 손갑용(37) 과장이 시장표창을 수상했다.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은 (주)명일건설 박덕창(39) 차장, 울산대원에너지 김경원(49) 사장, 울산LPG충전소 박세진(56) 사장이 수상하며 또한 (주)LG생명과학 온산공장이 단체상을 수상했다.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지역본부에서 시상하는 감사패는 울산화학포럼 박종훈(69) 회장과 (사)울산안전생활실천 시민연합이 수상했다.이날 창립을 선포하는 ‘울산 고압가스협회’(회장 이덕우 덕양에너젠 대표이사 회장)는 울산의 일반고압가스 안전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 공헌활동을 위해 지난 3일 회원사 9개사가 참여, 창립됐다.회원사는 (주)덕양에너젠, 모던산업가스(주), 동덕산업가스(주), (주)동해가스산업, (주)DS가스텍, (주)신일, 남울산가스(주), 동신에너텍(주), 쌍용산업가스(주) 등이다. 이어 친목도모를 위한 가스인 체육행사가 마련됐다.한편 가스인의 날 행사는 지난 2000년부터 대단위 석유화학 플랜트, 가스제조 사용시설이 밀집된 울산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사고 없는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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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tt Kimber 린데코리아 대표이사
△최근 대표이사직을 연장했는데, 앞으로의 계획은린데코리아에서 중점을 두고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focus)은 Growth, Capability, People Development 등 3가지이다.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일렉트로닉스 분야의 강자이며, 여기에 많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린데코리아는 최근 경기도 기흥과 충남 인주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으며, 이러한 투자를 기반으로 한국시장 내에서 활발하게 성장할 기회를 찾고 있다. 특히, 인주지역에 대한 투자 및 지원을 통해 인주공장을 불소가스사업의 중심으로 집중 육석하고 더 나아가 린데그룹의 특수가스 복합단지로 거듭나 글로벌 시장의 공급 허브가 되도록 개발시키고자 한다. 또한 사람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조직을 성장하고 발전하게끔 하는 원동력은 그 조직의 구성원이라고 생각한다. 린데코리아는 구성원들에게 다양하고 많은 기회제공을 통해 린데가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싶다.△지난해 기업통합을 거치면서 내외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었는데 그러한 변화 속에서 사장으로서의 역할이 중요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기존 BOC그룹과 린데그룹은 각각 영국과 독일의 100년이 넘는 전통의 기업들이였다. 그만큼 기업 문화와 색깔이 많이 달랐다. 통합의 소용돌이 속에서 중점적으로 심혈을 기울였던 것은 BOC가스코리아가 기존에 갖고 있었던 강점과 전통을 보유한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린데코리아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또한 린데가 강조하는 문화와 가치를 기존의 구성원들에게 흡수될 수 있도록 소개하고 린데코리아 내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민간영리기관 최초로 사이언스 앰버서도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계획은책임 있는 기업만이 고객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장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린데코리아는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 증대와 지역사회에 대한 환원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지난 7월부터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과학기술 앰배서더’로서 활약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 앰배서더 프로그램은 컨텐츠의 참신함과 가스전문기업으로서 사회공헌에 대한 새로운 시도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9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용천초등학교에서 강연이 열었는데,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동행하고 한 방송사가 동반 취재함으로써 다시 한 번 프로그램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린데코리아는 우선 올해 시작한 과학기술 앰배서더 프로그램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더욱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얼마전 산업포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동안 한국에 투자한 규모는 어느정도였나린데코리아는 경기도와 충남에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회에 걸쳐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8월 기흥 추가 투자 건으로 지식경제부, 용인시, 경기도와 1억8,000만달러의 투자 MOU를 체결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10월에는 인주에 2,000만달러 추가 투자와 관련하여 충남도와 투자 MOU를 체결했다. 린데코리아는 이처럼 기흥과 인주에 활발한 투자 활동을 벌이고 있다.△헬스케어사업에 대해 린데코리아의 전략은한국의 헬스케어시장은 빠른 고령화와 높은 흡연 인구 비율, 탄탄한 의료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한 성장잠재력이 높은 매력적인 시장이다. 이를 위해 린데코리아는 세계적인 수준의 설비를 한국 내에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선진적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헬스케어사업에 투자해 나갈 방침이다. ||△린데코리아의 사업전략과 향후 투자 방향은린데코리아는 기존 가스 사업에서 새로이 포착되는 기회에 집중하여 이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또한 가스사업의 특성상 고객들이 성장하고 확장해나가는 것에 발 맞추어, 린데코리아도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더불어 최근 부각되고 있는 분야인 LED, 태양에너지 등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린데코리아의 올해의 경영실적과 내년도에 대한 전망은올해 가스시장도 세계적인 리세션의 영향을 피해갈 수 없어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전반적인 경기 회복세와 맞물려 최근에는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년도에는 지난해에 경험했던 성장세를 다시 한 번 맞이했으면 좋겠다.△기업과 정부가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점은경기도와 충남도에 단행한 투자 건과 관련해 한국 정부는 많은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린데코리아가 한국 내에서 성공적인 가스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협력이 없이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환경, 태양열, 풍력 등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이산화탄소 감축 등의 메가트랜드와 이에 발맞추어 부상하는 새로운 사업 분야에 관련하여 기업과 정부가 함께 협조하고 노력한다면 더욱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과학기술 앰배서더 프로그램 : 1년에 6회, 린데코리아의 생산설비가 위치한 기흥, 포항, 서산, 인주 근방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로 사교육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의 학교나 소규모 학교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사회공헌이라는 프로그램의 초기취지를 고려하여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지원받은 금액을 해당학교에 전액 기부하고 있습니다.
박진형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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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나고야 제2공장 추가 준공
포스코의 일본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인 POSCO-JNPC는 나고야에 연 15만톤의 가공능력을 갖춘 제2공장을 추가로 준공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POSCO-JNPC는 지난 2006년 가동에 들어간 제1공장과 함께 총 37만톤의 자동차 강판을 가공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함으로써, 일본에 고급 자동차 강판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포스코의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 도시로 유명한 나고야 지역에서 자동차 강판을 직접 공급함으로써 제품서비스, 기술지원 등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고객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준공한 제2공장은 자동차용 강재 외에도 전기, 산업기계, 건설용 강재 등 제반 산업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고객의 복잡한 형상가공 요구에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되어 최첨단 가공센터로 거듭나게 됐다.
나고야는 년간 8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산업 중심도시이다. 혼다, 카야바, 이마셍을 비롯한 주요 자동차사와 부품사들이 집중해 있다.
포스코는 나고야시 외에도 2005년부터 일본 동부지역의 요코하마, 큐슈 등 주요 도시에 위치한 자동차사 및 부품사에 고부가가치 제품을 공급하는 3개의 자동차 전문 가공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올 들어 인도와 태국에 자동차강판 전용 가공센터를 가동하는 등 12개국에 41개 가공센터를 통해 세계적인 경제불황 속에서도 자동차강판, 고급냉연제품 등 전략제품의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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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中 전선시장 1위 도약
수년 내 중국 전선시장 1위를 향한 LS전선의 행보가 주목된다.
중국을 방문 중인 구자열 LS전선 회장은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이광우 (주)LS사장, 손종호 LS전선 사장, 김선국 홍치전기 신임 사장 내정자, 김상의 중국 판매법인(LSIC) 법인장 등과 함께 전략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회장은 “2004년 LS전선 CEO로 취임한 이래 2005년 우시(無錫)산업단지 건설, 2006년 중국판매법인(LSIC) 설립, 2008년 미국 SPSX 인수에 따른 중국 내 SPSX 공장 확보, 최근 홍치전기 인수 등으로 중국 시장에서 전선사업과 관련한 제품과 유통망을 확보했다”라며 “이 회사들과 LS전선의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접목해 중국시장에서 수년 내 1위로 도약 하겠다”는 사업구상을 밝혔다.
이에 앞서 구자열 회장은 14일과 15일 이틀간 중국 홍치전기의 공장이 위치한 후베이성(湖北省) 이창(宜昌)市를 방문, 꿔유밍(郭有明) 당서기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LS전선의 관계자는 “홍치전기의 설비와 인프라를 보완해 전력케이블 및 산업용 특수케이블, 기기케이블 시장을 집중 공략, 중국 내 메이저 종합전선회사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LS전선의 기술력과 LSIC의 판매망, 홍치전기의 고객 네트워크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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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佛 공공자전거 대여소 밝힌다
세계적인 LED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주)(대표 이정훈)는 프랑스 파리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시스템 ‘벨리브’의 자전거 대여소 보관대 조명으로 ‘Z-Power LED P5-II’ 제품을 공급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벨리브(Vélib)’는 지난 2007년부터 시행중인 프랑스 파리 시정부의 공공자전거 대여 시스템 프로젝트이다. 현재 파리 시내에만 약 2만1,000대가 보급돼 파리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률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서울반도체는 재작년 하반기부터 파리 밸리브 자전거 대여소의 보관대(약 2,000여개소)에 조명을 공급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파리 외곽 및 주변 소도시의 공공자전거 보관대에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벨리브 자전거 보관대에 설치된 Z-Power LED P5-II 시리즈제품은 Red, Green, Blue LED 3개의 칩이 하나의 LED 패키지에 실장돼 Full color 색상 표현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Z-Power LED P5-II 시리즈는 벨리브 자전거 보관대에 자전거 거치 상태에 따라 붉은 빛과 파란 빛, 노란 빛(신용카드 삽입시 인식), 보라 빛(수리, 보수 상태시 표시)으로 표시돼 저전력 소모 조명으로써의 기능은 물론 디자인 측면에서도 ‘패션의 도시’ 파리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전세계 도시에서 벤치마킹을 원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벨리브’에 친환경 조명으로서 서울반도체의 제품이 적용되었다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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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스마트그리드 등 공동연구
박진형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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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관公, 아프리카 송유관 운영기술 전수
신근순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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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억원 제주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공고 눈앞
신근순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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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상반기 매출 전년比 47% ‘UP’
신근순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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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자동화기기·부품소재전 성황리 마감
박진형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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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분기 산업기상도 예상
- 메모리 시장점유율 상승세 ‘반도체’, 후판가격 하락 기대 ‘조선’ 호조 지속- 전자․철강업종, 기술적 반등으로 수출부문 큰 폭 상승 전망- 세금감면 감소 ‘자동차’ 하락세 전환4분기에는 반도체, 조선업종의 호조가 예상되는 반면 자동차, 기계업종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업종별 단체 자료를 취합·발표한 ‘주요 업종의 3/4분기 실적 및 4/4분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메모리시장 점유율 상승에 따라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48.7% 증가한 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여 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선업종 역시 고부가 선박 출하 증가로 지난해 이어 수출 1위 품목(2009년 544억달러)에 오를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자동차는 일부 세제혜택 종료 등 유인효과가 감소해 내수판매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계업종 역시 일반기계업체들의 투자여력 부족으로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제품 중심으로 판매 회복세가 기대되는 전자업종과 조선용 강재수요의 꾸준한 증가세 속에서 신차출시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철강업종은 내수, 수출 모두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해 실적 급락에 따른 기저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 반도체3분기를 기점으로 회복세에 접어든 반도체는 4분기 생산과 수출 모두 전년 동기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D램을 중심으로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PC, 핸드폰 등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국내기업의 메모리 시장점유율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수출부문은 지난해 4분기 약 60억달러에서 48.7% 증가한 90억달러, 생산부문도 전년 동기대비 49.6% 증가한 11조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 조선 조선업종의 경우 4분기에도 수출과 생산(건조)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속적인 건조공정 개발로 생산(건조)부문은 지난해 4분기 대비 34.2% 늘어난 437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고, 조선용 후판가격의 하락세에 힘입어 조선업계의 채산성 향상도 기대된다. 4분기 수출부문도 전년 동기대비 18.3% 상승한 154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조사돼 연간 조선업종 수출실적은 지난해보다 26.1% 증가한 54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선가상승분이 반영된 선박의 수출로 생산량 증가폭보다 수출액 증가폭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 자동차한편 개별소비세 인하, 노후차 세금감면 등 지원정책의 효과로 내수 회복세를 보였던 자동차 업종은 일부혜택의 종료와 유인효과 감소로 4분기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분기 36만대로 정점을 찍은 자동차 내수판매가 4분기에는 26만대 수준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도 소폭 하락(-0.7%)할 전망이다. 높은 유류가격이 구매심리를 위축시키는 반면 하이브리드카 등 최근 출시되고 있는 신차의 판매성과에 따라 실적이 일부 나아질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부문은 해외생산 확대로 국내 수출물량이 감소해 전년 동기대비 약 24만대 감소(-33.7%)한 47만대 수준에 머룰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 지난해 하반기부터 내수, 수출, 생산 전부문의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기계업종은 4분기에도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내수부문은 발전 등 공공부문 기계수주 증가와 일부 수요산업의 가동률 상승이 예상되지만 중소 일반기계업체들의 투자여력 부진은 지속될 전망이다. 수출부문은 중동, 아세안의 플랜트 기자재 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으나 미국, EU,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기계 수요는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 전자 전자업종도 3분기까지 이어온 생산, 수출, 내수의 하락세가 4분기부터 상승세로 전환될 전망이지만 지난해 4분기 실적 급락에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4분기 내수부문 전망은 고사양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회복돼 전년 동기대비 6.0% 상승한 40조원이 예상됐고, 수출은 디스플레이패널, 자동차부품 등 전장품의 수출 호조로 전년대비 79억달러(29.0%) 증가한 3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 철강 지난해 말부터 생산, 내수, 수출의 하락세를 이어온 철강업종은 3분기 동안 하락세가 큰 폭으로 줄고 4분기에는 전부문에서 상승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해 동기 실적 급락에 따른 기저효과가 많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신차출시 등 자동차 생산의 회복세, 조선용 강재수요 증가 등이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보이나 건설경기 침체로 내수부문의 회복세는 디딜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부문에서는 중국 등 공급과잉으로 경쟁이 심화될 경우 수출가격 하락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석유화학 석유화학은 대중국 수출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수출, 생산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7.1%, 13.7%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제품, 공공투자, 자동차 등 중국의 강력한 내수부양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과 중동의 신규설비 가동에 따른 자급률 확대로 4분기 수출시장의 경쟁은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 수출은 호조세가 둔화되어 4.0% 상승에 그치고, 내수 역시 건설경기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소폭의 상승세에 머물 전망이다.
박진형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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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하이닉스 인수하겠다”
효성이 하이닉스반도체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하이닉스 주식관리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지난 22일 효성이 하이닉스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주식관리협의회측은 당초 국내 기업 가운데 4~5곳이 하이닉스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지원한 기업은 효성 한 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주주단은 효성을 대상으로 예비입찰 자격을 부여해 제안서를 받는 등 예비입찰과 본 입찰을 거쳐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닉스 매각대상 주식은 하이닉스 총 주식의 28.07%로 총 매각 대금은 22일 종가기준(2만2050원)으로 순수 매각대금만 약 3조6500억원, 그리고 이 금액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4조 원을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외환은행은 지난 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기업집단 가운데 지난해 자산 총액이 5조 원 이상인 29개 기업과 2007년과 2008년 모두 상호출자제한을 받은 기업집단 가운데 자산총액이 2조 원 이상인 14개 기업 등 총 43곳을 대상으로 매각 안내문을 발송한 바 있다.
박진형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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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넷솔라, 생산능력 3배 UP!
박진형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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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소외계층 이웃사랑 몸으로 실천
신근순 기자
200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