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윤)가 감초와 헛개, 산수유 등 천연생물자원으로 개발한 기능성 화장품과 뷰티 푸드, 발효식품 등 특화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돕는다.
인천TP는 기능성 고부가 생물소재와 친환경 발효식품 등 기능성·친환경 제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이달 초 3G-바이오 사업단 참여기업을 중심으로 홍보단을 꾸려 중국 상하이(上海)를 방문, 중국화장품협회를 돌아봤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상하이에서 열린 ‘제23회 중국화동수출입상품교역회(East China Fair)‘에 참석, 구매 상담에 나서는 등 중국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내추럴코리아 등 국내 화장품 및 건강식품 제조업체 5개사는 모두 100여건의 상담을 벌였으며, 이 가운데 5건이 계약 성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인천TP는 오는 14일 오전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일본과 대만, 베트남, 칠레 등 4개국 10개사 바이어 50여명이 참석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어 기업들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로 했다.
한편 인천TP는 내년까지 224억6,000만원을 들여 천연특산자원을 고부가가치 생물소재로 개발해 화장품 등으로 상품화하는 ‘3G-바이오(Bio) 연계 친환경 생물소재 고도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인천 남동공단 내 화장품과 식품 제조업체들은 이들 생물소재를 이용해 화장품, 뷰티 푸드, 발효식품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생산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