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 LED/LD패키징시험생산기술지원센터가 KOLAS 인정기관으로써 지역 LED산업체의 원활한 제품시험을 통해 지역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광주TP가 KOLAS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후 총 293건의 시험성적서를 발급했다고 최근 밝혔다.
광주TP LED/LD센터는 지난 2011년 말 KOLAS인정기관으로 지정된 후 총 830건의 시험의뢰를 받아 293건의 시험성적서를 발급하면서 LED제품 공인시험기관으로서 역할과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2012년에만 활용기관 74개에 대해 384건의 시험의뢰를 받아 163건의 시험성적서를 발행했고, 2013년 3월 기준 전년동기 대비 의뢰건수 12.5% 증가, 시험성적서 78% 증가를 보이고 있다.
현재 LED제품을 시험평가 할 수 있는 기관은 전국에 14개소가 있으나, 실제 LED산업체가 활용할 수 있는 곳은 6개소 정도에 불과하다.
특히 ‘조명기기’와 ‘광원의 측정’ 분야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기관 중 일반산업체가 활용할 수 있는 기관은 3개소에 불과한데, 그 중 광주TP LED/LD센터와 한국광기술원 등 2개소가 광주에 위치해 있다.
광주TP LED/LD센터는 전체 시험의뢰건수 중 42%만이 제출용 시험성적서를 요구하는데, 이는 LED산업체들이 제품의 개발 단계에서 공인시험기관인 LED/LD센터를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통상 공인시험기관의 성적서 발행률이 90%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광주TP LED/LD센터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최종적인 제출용 시험성적서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역량이 부족한 기업들과 개발 단계에서부터 센터 연구원들과 수많은 미팅을 통해 제품을 개선해 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유동국 광주TP 원장은 “최근 LED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인증분야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현 시점에서 광주TP LED/LD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에는 그동안 누적한 자체 수익금으로 신뢰성 및 시험평가 장비를 추가 구축함으로써 지역 경제발전에 보다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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