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역의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울산시(시장 박맹우)는 22일 ‘2013년도 기업부설연구소·연구전담부서 설립 기술개발 지원사업 계획’을 공고했다.
이 내용에 따르면 신청자격은 울산지역에 기업부설연구소 및 연구전담부서를 신설하거나 타 지역에서 울산으로 이전 설립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고, 지원분야는 △자동차 △조선해양 △정밀화학 △환경 △IT융합 △2차전지 △원전기자재 △나노융합 등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기술개발 10개월간 5,000만원 이내다.
지원업체는 사업 착수 후 9개월 내에 신규 연구소 및 연구전담부서를 설립 신고해 인정서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사업 신청접수는 오는 5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울산테크노파크 기술지원본부(052-219-8604, 8653)로 방문 및 우편접수(울산시 중구 다전로 385 울산테크노파크 본부동 502호 기술지원본부 기술이전사업화전문센터)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취약한 지역 R&D 기반을 개선하고 기업체 연구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08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60개 기업체에 15억원을 지원해 기업부설연구소 50개소, 연구전담부서 8개소를 신규 설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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