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원장 안병만)가 기계 및 장비제조업 분야의 국제공인 제품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부산TP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한국제품인정기구(KAS)로부터 기계·장비제조업 분야 국제공인 제품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TP는 기계 및 장비제조업 분야 우수 제품에 대해 V체크마크와 함께 한국제품인정기구(KAS) 마크를 부여할 수 있게 됐다.
마크 획득 제품은 조달청과 방위사업청의 물품구매 시 가점 등의 우대를 받고 중소기업청의 물품구매계약 이행능력 심사 때에도 가점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TP는 이번 인증기관 지정으로 지역 내 우수 기계·장비에 대해 국제적으로 공인된 인증 마크를 부여함으로써, 관련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해외진출 기업의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만 부산TP 원장은 “이번 KAS 인증기관 지정으로 지역 기업들의 폭넓은 제품인증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부산지역 기업체를 위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유지 및 신규 국내외 인증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TP는 지난해에만 393건의 국제 공인시험을 수행하는 등 지역 대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식돼 왔으나, 이번 국제 공인 제품 인증기관 지정으로 시험분야 뿐 아니라 완제품에 대한 종합 인증기관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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