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가 의료기기 단지를 집중 육성해 기업경쟁력 강화와 고용창출에 나선다.
충북TP는 충청북도에서 시행하는 융·복합 뉴-헬스기기 기술개발지원사업의 지원과제를 선정하고 14일 대상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융·복합 뉴-헬스기기 기술개발지원사업은 옥천 의료기기 클러스터 등 도내 의료기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연구개발사업으로, 옥천군에 소재하고 있는 의료기기 기업뿐만 아니라 충북지역 내 동종 기업의 공동참여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주)세종바이오, (주)디에스테크, (주)더아이앤지메디칼, (주)테라코리아로 각각 응집반응 정량 당뇨 진단키트 개발, 전동 마이크로 니들 테라피 시스템 개발, 다양한 구조의 스텐트와 삽입장치 개발, 의료용 자동 봉합기 개발 분야에 R&D를 중점 추진하게 된다.
총 4억7,000여만원이 투입되는 이번사업은 선정된 기업당 최대 1억원의 도비가 지원되며, 지원금의 20% 가량은 기업 매칭비용으로 진행된다.
이현세 충북TP 지역산업육성실장은 “옥천군 의료기기 특화단지를 집중 육성해 기술사업화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와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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