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및 생산 기능이 융합된 첨단산업단지인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울산시는 29일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에서 울산테크노 일반산업단지계획이 조건부 가결됨에 따라 산업단지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사업 시행자인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울산도시공사는 지난 2012년 12월 산업단지계획승인 신청 후 주민합동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했다.
울산시는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심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편입부지 보상 협의 등을 거쳐 오는 2014년 상반기 중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시도시공사가 총 3,5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구 두왕동 204번지 일원 총면적 128만7,000㎡ 규모로 오는 2017년 상반기까지 조성된다.
산단에는 연구기능과 산업시설을 함께 갖춘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산학융합본부 △조선해양도장표면처리연구기술센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분원 △뿌리산업ACE기술지원센터 등 4개 연구기관이 이미 입주 계획을 확정한 상태이다.
입주계획 대상은 첨단융합부품소재, 정밀화학, 신재생에너지분야 및 R&D 관련기관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단지를 미래 신성장을 창출하는 거점 단지로 적극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