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의 우리밀 산업 활성화를 위해 테스크포스팀 구성 및 추가예산확대 등이 논의됐다.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가 13일 광주과학교류협력센터에서 ‘광주의 우리밀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산학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해 우리밀 대표업체, 지원기관, 대학교수 등 17여명이 참석했다.
강운태 시장은 “현재 우리밀의 자급율이 미비한 실정이지만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6차 산업등과 융·복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 할 것”이라며 “우리밀 산업 관계자들이 노력해주신 덕분에 지난 11년에 광산구 일원에 우리밀 산업특구 지정을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우리밀 산업특구 활성화를 위한 TFT 구성 등 방안모색 △우리밀 축제가 광주대표 축제로 육성되도록 추가예산확대 △우리밀 제품에 대한 광주 학교급식 공동구매 납품지원 등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강운태 시장은 “우리밀의 대중화와 소비촉진 등 우리밀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를 중심으로 별도 TFT를 구성해 운영토록 할 것이며 추가예산지원을 위한 확보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현장의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광주지역의 우리밀이 세계적인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우리지역 10개 주요산업별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로봇산업, 생체의료용소재부품산업, 지식데이터산업에 이어 네 번째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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