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센터장 송규호)가 새로운 기업지원서비스의 시행으로 지역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TP 나노센터는 지난 3월부터 실시한 Dr. NPAC(한글명. 닥터엔팩)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닥터엔팩은 원-스톱(One-Stop) 프리미엄 분석·진단 서비스로 연구인력 및 인프라의 부족으로 인한 애로사항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정 및 분석의 문제 해결뿐 아니라 센터의 CS(Company Supporter)제도와 연계한 기업운영 전반에 걸친 ‘특진’ 서비스다.
특진 서비스를 통해 속 시원한 해결을 얻은 중소기업의 입소문으로 대구TP 나노센터의 닥터엔팩을 찾는 이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역 P社의 경우 디스플레이용 필름의 공정 및 불량요인 추정에 대한 문제해결을 요청했고, 닥터엔팩 전문 멘토는 애로사항의 원인을 디스플레이용 필름의 결정화 온도와 시간의 상관관계 때문이라 진단을 내린 뒤 이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5단계의 최종 분석기법까지 제공했다.
또한 S社의 경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다국적 PC용 저장매체 생산기업에서 요구한 새로운 부품의 품질관리기법을 센터와 공동 개발해 부품 수출에 큰 기여를 한 사례도 있었다.
이 외에도 닥터엔팩 서비스를 통해 13개 社가 공정불량 및 긴급클레임에 대한 원인분석 해결 지원을 받았으며, 대구TP 나노센터는 연평균 장비수익금 대비 약 10%의 수익금 증가라는 결실을 거뒀다.
송규호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장은 “센터에 기 구축된 나노인프라의 활용률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에서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애로사항에 대해 특진을 제공하면서 일거양득(一擧兩得)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지역 기업이 보다 많은 이익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빠르고 정확한 기업지원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닥터엔팩 콜센터(1544-9530)로 전화하면 전문 멘토로부터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특진서비스를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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