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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01 10: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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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공단의 재해방지와 초고층건물 소방대책을 위한 연구 자료집이 발간됐다.
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배철수)는 울산지역 석유화학공단의 안전을 확보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초고층건물의 화재발생시 노출되는 물리적 구조의 한계에 따른 문제점들을 더욱 심도 있게 연구하고 방안을 제시한 연구집을 발간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자료집에는 총 7개의 자료가 수록돼 있으며 주요 수록내용으로는 △석유화학플랜트의 위험성과 안전대책(차스텍 ENC 대표 차순철) △이상기후현상에 대비한 석유화학단지 안전관리대책((주)안전문화재단 대표 조용호) △초고층건물의 화재위험성 분석 및 방재대책(호서대학교 교수 박용환) △초고층건물 화재시 연돌효과 및 외기풍속에 따른 배연창의 제연성능 평가(울산과학대학 겸임교수 임채현) 등이다.

또 △석유화학산업의 전기안전 및 재해방지대책(울산석유화학공단 안전연구회 강윤복 외) △석유화학산업의 소화설비 연구보고서(울산석유화학공단 안전연구회 김봉훈 외) △플루팅루프 탱크 화재(남부소방서 임주열 소방교) 등의 자료가 수록됐다.

주요 내용들을 살펴보면, 석유화학플랜트의 특성상 다양한 위험물을 다량으로 취급하고 제조과정에서도 고온·고압을 필요로 하는 공정으로 이루어져 있음에 따른 연쇄폭발과 연소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폭발의 봉쇄 및 차단, 억제를 통한 폭발 보호방법과 제어방식을 제시했으며, 이상기후 현상에 대비한 외국의 규제실태와 플루팅 탱크 피뢰설비에 대한 동향을 연구했다.

또 초고층건물의 건축동향과 국내외 고층건물 화재사례를 통한 문제점과 진압·피난·제연 등의 각 소방활동별 대책을 기술했으며, 연돌효과와 외기풍속에 따른 배연창의 제연성능을 평가해 화재층만을 개방하는 1개층 개방방식이 제연성능에 가장 우수한 것으로 분석했다.

자료집을 편집한 소방본부 예방홍보팀 이성호 담당은 “울산지역의 대형화재 근절을 위해 위험요인이 가장 큰 석유화학단지와 초고층건물의 소방대책을 중점적으로 연구했다.”며, “연구한 결과들은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방안”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간하는 자료집은 각 시·도 소방본부 및 소방학교 등 20개소와 석유화학공단 입주업체 100여개소, 유관기관 50여개소를 중심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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