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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17 1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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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세라 신축공장 준공식에서 최명희 강릉시장과 박지호 포세라 대표 등 관계자들이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산업용 세라믹 도가니 및 난연제 전문기업 포세라가 강릉과학산업단지에 새둥지를 마련하고 세라믹 수출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포세라(대표 박지호)는 지난 16일 강릉시 대전동 강릉과학산업단지내 산업용지에 공장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명희 강릉시장, 김화묵 강릉시의회의장, 박상엽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클러스터사업단장, 김원용 생산기술연구원 강원권지역본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포세라의 새 공장은 총 24억원이 투자됐으며 약 5,865㎡ 부지에 건축면적 2,280㎡규모로 조성됐다. 회사는 이곳에서 산업용 세라믹 도가니 및 전자제품 케이스 등에 사용되는 난연재와 종합 고분자 첨가제 등을 생산하게 된다.

이날 최명희 강릉시장이 축하를 하기 위해 직접 회사를 방문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 포세라의 생산시설 마련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회사는 지난 2000년 강릉원주대 창업보육센터에서 둥지를 튼 이래 강릉과학산단 내 신소재세라믹 기업의 육성을 지원하는 강원 TP 신소재클러스터사업단의 세라믹 벤처공장으로 입주하며 기술개발과 생산에 박차를 가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내열충격성이 매우 뛰어난 ‘porous-Dense 다층 도가니’ 제품을 저가격에 출시하는데 성공했다. 이 제품은 그간 국내 제조업체가 거의 없어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포세라가 수입대체는 물론 우리기업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한 것이다.

강릉시 등 지자체의 지원과 포세라의 기술개발 노력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회사는 2009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에 선정된 이래 2010년에는 강릉과학산업단지 기업 최초로 수출 100만불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12년에는 강원지방 수출유망 중소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강릉시가 키운 ‘모범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창업보육센터와 벤처공장을 거쳐 이번 독립부지 공장준공으로 이어진 포세라(주)의 성장경로는 “강릉시의 전략산업육성계획에 의한 강릉과학산업단지 기업육성 로드맵에 따른 것으로 현재 창업보육센터와 벤처공장 입주기업의 모범적인 발전전형”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포세라 박지호 대표는 “올해 수출 목표 3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유럽시장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내년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수출 천만달러 이상을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박지호 포세라 대표이사(右 두번째)가 최명희 강릉시장(左 두번째)과 박상엽 강원TP 신소재클러스터사업단(左 첫번째)에게 생산시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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