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장래웅)가 신특화분야별로 선정된 회원기업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해 경영전략수립 및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나선다.
경북TP 22일 경북TP 2층 국제회의실에서 올해 선정된 컨택센터 회원기업에 대해 ‘지정서 수여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경북지역 신특화분야별로 선정된 26개 회원기업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하고, 이어서 성장기업의 주된 관심사인 ‘기업회계와 IR(투자유치)방안’이란 주제로 연구개발특구 대표심사역을 맡고 있는 대성창업투자(주) 박문수 회계사의 특강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회원기업과 지자체 및 연구기관 담당자간 토론의 자리를 마련해 지역의 신특화산업 발전 방안과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 등에 대한 상호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경북TP 컨택센터는 공급자 위주가 아닌 수요기업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8년 12월 문을 연이래, 현재까지 94개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2,280건의 기술·경영컨설팅을 실시해 회원기업의 경영전략수립 및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기여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경북 영천에 소재한 동서제약웰빙(주)의 경우 컨택센터 사업등의 지원을 통해 원천기술을 활용한 사업다각화를 이뤄 국내 식품업체 선두주자로 발돋움했고, 고령에 위치한 (주)루브캠코리아는 컨택센터의 현장맞춤형 지원을 통해 유럽 등 신규시장 개척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사업부터는 창조경제시대에 즈음해 기업의 창의성을 제고하고 수시 맞춤지원이 가능하도록 현장방문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전문위원 외에도 소속부서 직원 전원이 매주 해당업체를 방문해 기업별로 전문 기업진단 툴을 이용한 기업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기업분석보고서를 작성해 그에 따른 기업성장을 위한 발전전략을 기업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수시로 전문가와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업별로 애로를 느끼는 분야에 대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경북TP는 이러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및 현장중심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과 수요자중심의 실질적인 기업지원을 강구하고 있다.
우선 5개 분야 경북지역 신특화산업(디지털기기부품, 에너지부품소재, 성형가공, 기능성바이오, 생활섬유) 별로 선정된 컨택센터 회원기업을 밀착 지원해 향후 지역 모든 기술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래웅 경북TP 원장은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의 발굴, 기업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 철저한 사후관리까지 전 방위적인 지원으로 지원기업들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지역의 기업들이 좀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가동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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