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센터장 송규호)의 기업 지원 방안을 소개하고 지원기업 임직원들의 교류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TP 나노센터가 지난 20일 대구 엑스코 세미나실에서 나노융합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TP 나노센터의 지원기업 및 회원기업의 CEO와 임직원 50여명 참석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융복합 협력의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송규호 센터장은 ‘기업현장애로 해결의 벽을 넘다’라는 주제로 대구TP 나노센터의 기업지원서비스를 소개했다.
송 센터장은 지난 2013년 동안 총 18개사업에 167억7,500만원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에너지분야에서는 태양광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등에 31억4,000만원이 투입됐으며, IT부품소재분야에는 감성터치 예타사업 등에 59억9,800만원이 소요됐다.
나노융합분야에서는 나노융합플랫폼사업등에 44억2,800만원, 환경산업 및 R&D사업에서는 한국형 동위원소전지과제 등에 32억900만원이 지원됐다.
기업지원의 성과로는 지원기업들의 2010년 매출이 5,692억원에서 2012년 9,339억원으로 연평균 30.8% 향상됐으며, 종업원 수도 2010년 2,718명에서 2012년 3,239명으로 연평균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원 기업인 (주)맥스필름은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나노기술상용화 우수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씨아이에스(주)는 2011년 대구시 중소기업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5대 기업체 협의회 운영지원으로 산업/기술융합 클러스터 구축(15건) 및 다양한 사업도출을 하고 있으며 지역기업과 함께 중앙공모 중대형 R&D 사업인 한국형 동위원소전지 기술개발사업(136억원/5년)을 수주한 성과를 거뒀다.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KION)와 5년간 20억원이 소요되는 나노인프라를 활용한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도 공동진행 하고 있다.
센터는 2014년에 지역 정밀성형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나노융합부품소재사업으로 △감성터치산업기술기반구축사업 △나노융합 상용화 플랫폼 촉진 및 활용사업 △초광역연계 구조용 부품소재 상용화 개발 및 플랫폴 구축사업 △첨단융합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조성 기술지원사업 △정밀성형 패키지 기업지원사업 △특성화고 대상 나노융합 기술인력 양성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그린에너지 분야에서는 △대경권 태양광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대경권 그린에너지산업 기술사용화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R&D분야에서는 △외부충전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10mWh/㎠급 동위원소기반 전고상 하이브리드 전지 원천기술 개발 등 6개 과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송규호 센터장은 “대구TP 나노센터는 기업지원서비스를 통해 지원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허브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TP 나노센터의 회원사에게는 장비사용료의 할인(출연사 60%, 특별회원 40%, 일반회원 20%) 혜택이 주어지며 기술세미나 및 교육 수강료, 센터시설물 사용 무료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센터 과제 공모시 가산점이 부여되고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애로기술 해결 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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