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TP는 21일 광주TP 중회의실에서 ㈜쿠보텍의 호주지역 수출지원을 위해 호주 치과용 소재 및 부품 유통업체인 페어웨이 덴탈(Fairway Dental)사와 수출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쿠보텍은 저온 플라즈마 살균 세척기 ‘티 클린에이(T-CleanA)’를 포함한 치과용 제품 및 소재를 페어웨이 덴탈(Fairway Dental)을 통해 향후 5년간 1,000만달러를 호주지역에 수출키로 했으며, 이와 관련된 제반내용과 관련해 광주TP와 호주시드니센터가 공동지원키로 했다.
특히 ㈜쿠보텍의 ‘티 클린에이(T-CleanA)’는 작년에 이미 샘플(100대)납품을 통해 호주지역 치과의사들에게 호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올해 추가오더를 준비하고 있어 향후 본 제품의 호주지역 수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TP의 영국런던센터와 중국심천센터에서도 본 제품에 대한 현지영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진행하고 있어, 올해부터 ‘티 클린에이(T-CleanA)’의 본격적인 해외매출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07년 3월에 설립된 ㈜쿠보텍은 종업원 30여명에 연간 매출 60억∼7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탄탄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의 대표적인 치과제품관련 중소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유동국 광주TP 원장은 “이번 ㈜쿠보텍의 수출협력 MOU가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지도록 호주시드니센터와 함께 밀착지원 할 예정이다”며 “쿠보텍처럼 제품성능은 좋지만 해외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이 전 세계에 수출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TP 해외비지니스센터는 현재 19개국에 24개센터가 구축돼 있으며, 지난 2013년에는 8개 해외비지니스센터를 통해 총 10건의 수출협력 MOU(5년간, 총 1만4,700만달러)를 체결하는 등 광주지역 중소기업의 해외바이어 발굴 및 수출활성화에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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