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등 동해안지역의 폭설로 인해 정부가 대비태세에 들어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차장 남상호)은 강원도 등 동해안지역에 폭설이 예상되고, 고갯길 등 교통소통이 우려돼 2월7일 09:00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대책본부는 이번 대설에 대비해 △제설취약구간에 제설장비·인력을 전진배치 △상습교통두절지역, 급경사지 및 굴곡부 등 취약도로에는 눈이 내리기 1시간 전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사전 살포 △제설차량 및 트랙터 등에 삽날을 부착해 밀어내는 방법을 병행해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내린 눈으로 골목길과 고갯길이 결빙돼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출·퇴근길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 이용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