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가격이 유럽지역 경기의 불안정에 하락했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10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64% 하락한 7,095달러를 기록했다.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로 인해 향후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지연될 것이라는 분석에 탄력을 받으며 상승분위기를 이어갔다.
반면에 유럽장 시작 후 유럽쪽의 부정적인 산업생산 결과가 도출되면서 가격 하방압력을 받기 시작했다.
12월 프랑스 및 이탈리아 산업생산 및 제조업 생산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탈리아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가까운 하락을 보였다.
지난 주 독일의 부정적인 산업생산 및 제조업 생산(전월대비 0.6%하락)과 함께 유럽지역의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정한 신호가 연속적으로 도출됐다.
이로 인해 전세계 20%의 전기동 수요가 밀집된 유럽지역의 우려는 심화됐고 10일 확실히 하방압력을 받았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유럽 경기 회복움직임이 완만한 속도를 유지하고 있고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전면 부인한 바 있다. 또한 앞으로 나올 GDP 및 유럽 경기기대 지수를 기다려야 하지만 현재까지의 유럽 상황은 비철시장에 긍정적이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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