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광석 수출 금지 정책에 대응해 광석을 가공할 수 있는 새로운 제련소가 들어설 전망이다.
로이터는 최근 인도네시아의 프리포트 맥모란 코퍼&골드사가 안탐(Antam)사와 제련소 설립 투자를 위한 사전 조사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조사가 성공적으로 평가된다면 22억달러 규모의 투자 및 30만톤 규모의 생산용력을 갖춘 제련소가 설립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리포트 맥모란 코퍼&골드(Freeport-McMoRan Copper and Gold)사와 인도네시아 공기업 피티 아네카 탐방(PT Aneka Tambang)사는 월요일 인도네시아 광석 수출금지 정책에 따른 대응으로 구리제련소 건설 관련 조사업무착수를 합의하였다고 전해졌다.
또한 이곳 두 회사는 1월 이행된 수출금지 정책에서 자유권이 주어지지 않는 한 운영에 있어 차질이 빚어질 수 있음을 밝혔다.
현재 금속광석 및 정광 수출이 잠정적으로 중단된 상태다.
로지크 수트집토(Rozik Sutjipto) 프리포트 인도네시아 최고경영자는 “안탐(Antam)사와 함께 22억달러 투자를 통해 30만톤 규모의 생산용력을 갖춘 제련소를 그레시크(Gresik) 및 자바(Java) 지역을 포함해 총 4곳 중 한곳에 설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도네시아 정책은 수출광석에 의존한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률을 탈피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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