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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1 17: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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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I 201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경영실적(단위 : 억원, %).

세계적인 폴리실리콘 생산기업 OCI가 폴리실리콘 시장개선에 따른 가동률 정상화로 영업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

OCI는 201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조9,55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2%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손익은 993억원으로 적자전환 됐고 순손익도 2,856억원으로 적자전환 됐다.

이 같은 실적 악화에 대해 OCI는 태양광 산업의 급격한 시황 변동 등 악화된 사업환경으로 인한 폴리실리콘 판매량 감소로, 매출액이 감소했고 이로 인해 이익 부문이 적자전환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분기 실적은 살아나고 있다. OCI의 2013년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7,312억원으로 전기 대비 0.4%, 전년동기 대비 3.9% 늘었다.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각각 364억원, 42억8,000만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영업손실 622억원, 순손실 1,444억원) 보다는 크게 개선됐다.

OCI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살아나고 수요량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잠정 연기한 P3.9 폴리실리콘 증설(디보틀네킹) 투자를 1분기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투자비는 1,209억원 규모로 이를 통해 폴리실리콘 생산캐파는 연산 1만톤 증가하게 되며 제조원가는 kg 당 2달러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OCI는 올해 태양광 설치시장이 전년 대비 23% 늘어난 43GW로 추정됨에 따라 폴리실리콘 수급 불균형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가격도 20달러대에 진입하는 등 회복세에 들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생산규모 최적화와 재무 안정성 재건에 적극 나서고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태양광 발전사업 및 집단에너지사업 등도 추가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 OCI의 2013년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경영실적(단위 : 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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