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3년 12조5,79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0.3%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4,8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8% 증가한 반면 당기순손익은 2,36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같은 매출에 대해 효성은 건설부문 매출 감소 등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섬유부문 및 화학부문의 수익성 확대와 중공업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손익 적자전환에 대해선 국세청 세무조사 결과에 따른 추징금 납부(법인세 반영)로 적자전환 됐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지난해 말 ‘꿈의 소재’인 폴리케톤 소재를 세계최초로 개발·상용화하는데 성공해 60조원대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서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