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바이오헬스분야 비즈니스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예비창업자 주윤우씨가 대상을 받았다.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는 3일 충북TP 선도기업관 컨퍼런스룸에서 비즈니스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 11명에 대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주윤우씨는 크레파스의 주원료로 쓰이는 석유화학제품 파라핀을 화이트 초콜릿으로 대체해 인체에 무해한 크레파스를 고안했다. 기존 크레파스의 문제점인 영유아 취식에 따른 아토피 발생 등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창안한 것이다. 또한 기존 합성안료 대신 오징어 먹물, 딸기분말, 블루베리분말, 자색고구마분말 등 천연 염료로 대체하고 체온에 잘 녹지 않게 개선해 평가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금상은 진경수, 김권희 △은상 이창선, 이강협, 김종욱 △입선에는 인충교, 하상희, 지예은, 김민지, 서영준, 박성식 씨 등 총 11건의 우수 비즈니스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충북도와 충북TP는 지난 1월10일부터 한 달 간 바이오헬스 산업분야 비즈니스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전국 24개 시·군 지역에서 군인,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총 66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충북TP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바이오헬스산업 분야에서 사업화 가능성이 높고 시장 접근성이 용이하다”며 “후속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창조경제를 뒷받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