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기업인 미츠이 물산이 3월10일 비철금속 원자재 관련 단신 소식을 전해왔다.

■ 구리
◇ 칠레는 항구 파업 종료로 2월에 37억9,000만달러 상당의 구리를 수출했다. 이는 작년 2월 대비 31억달러 보다 22% 증가한 수치다. 항구 파업이 마무리 된 올해 1월 수출량은 23억달러다.

◇ 부건빌 코퍼(Bougainville Copper)는 파푸아 뉴기니 측과의 협상으로 올해 팡구나(Panguna)에서 구리 채굴을 재개 할 예정이다. 또한 부건빌 섬(Bougainville Island)에 사무실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1989년 당시 세계 최대 구리 광산이었던 팡구아 광산은 내전으로 인해 채굴이 중단됐었다. 당시 연간 생산량은 18만톤으로 알려졌다.

◇ 프리포트(Freeport)사는 현재 콩고의 전력 부족으로 단기적인 채굴 활동은 영향을 받지 않겠으나 향후 광산 확장 계획은 전력 공급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 잠비아 칠리라봄베(Chililabombwe)에 위치한 콘콜라 팁 마이닝 프로젝트(Konkola Deep Mining Project)를 재개 했다. 2주전 광산 사고로 채굴은 잠시 중단 됐으며 중단 기간 동안 2만5,000∼3만톤의 구리를 손해 본 것으로 보인다.

◇ 미국 EPA(환경 보호 당국)는 알라스카(Alaska) 수질과 연어 어획을 근거로 남부 알라스카의 구리 채굴 프로젝트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EPA는 현재 연방 수질법(Federal Clean Water Act)을 근거로 정보 수집 및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코델코(Codelco)의 벤타나스 디비젼은(Ventanas Division)은 23일간 환경보호 조치를 이유로 임시로 운영 중단 한다. 이는 현 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 미국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예상치를 상회한 17만5,000건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6.7%로 15개월만에 증가했다.

◇ LME측은 글렌코어 파코리니(Glencore Pacorini)가 오웬스보로(Owensboro)에 나삭(NASSAC) 창고를 등록했다고 회원들에게 통보했다.

◇ 미국 경기의 상당한 전망 변화가 있지 않은 한, 연준의 테이퍼링 속도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틀란타(Atlanta) 연준총재 데니스 록하트(Dennis Lockhart)는 인터뷰에서 고용 증가율이 3개월 연속 예상치 하회해도 테이퍼링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7일 중국 사상 최초로 국내 채권(Chaori Solar Energy사 회사채) 디폴트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중국의 신용 리스크 재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 알루미늄
◇ 일본 알루미늄 현물 프리미엄이 365∼380달러/톤까지 상승했다. 이전 프리미엄은 315∼355달러/톤 수준을 보였다.

◇ 루살(Rusal)사는 유럽 쪽 현물 프리미엄이 올해 현재와 같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파이낸싱 딜 수요로 인한 현물 물량 확보 측면의 어려움이 적용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인도는 지난 4월에서 올해 1월의 알루미늄 생산량이 지난 기간 대비 3.7% 감소한 127만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 LME 알루미늄 재고가 0.3%(1만8,100톤) 529만3,000톤을 기록했다.

◇ SHFE 알루미늄 재고는 9.2%(2만6,080톤) 감소한 30만9,700톤을 기록했다.


■ 니켈
◇ 러시아 세관에 따르면 1월 러시아 니켈 수출량이 전년동기 대비 3배 가까운 증가를 보이며 총 17만6,000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 내몽고에 위치한 Xingye Xilin Mining 사는 51% 가까운 몰리브데넘 매장량 지분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LME 니켈 재고는 6톤 증가한 27만600톤을 기록했다.


■ 아연/납
◇ 페루의 밀포(Milpo)사는 케로 린도(Cerro Lindo) 광산의 파업이 지난 7일 자정에 종료됐다고 전했다. 이에 3월 생산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작년 4월부터 올 1월까지의 인도 아연 생산량은 11%늘어난 64만3,119톤을 기록했다고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