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윤성균)가 IT융합 분야 2개 과제에 지원에 나서 소규모 기업들의 기술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TP 뿌리산업IT융합지원센터가 최근 뿌리산업과 IT 융합을 통해 뿌리산업 기술고도화 및 산업육성을 위한 IT융합 비즈니스 모델 과제 2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IT융합 시범사업은 뿌리산업에서 필요한 IT기술 적용을 위해 IT기업 및 전문가가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발굴된 뿌리기업의 IT융합 비즈모델을 사업화하고자 실시하는 시범사업이다.
선정된 IT융합 시범사업은 △소규모 가공 및 부품 기업의 생산 공정 웹 프로그램 △소규모 금형기업의 생산 공정 웹 프로그램이다.
‘소규모 가공 및 부품 기업의 생산 공정 웹 프로그램’은 소규모 발주 시스템에 의한 작업 일정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생산관리 및 일정관리를 획기적으로 확립하는 것이 목표다.
‘소규모 금형기업의 생산 공정 웹 프로그램’은 외주 사출 가공 업체의 생산 일정 관리 및 공정 현황을 체크해 금형 조립과 납기를 맞출 수 있도록 웹 프로그램을 구축하게 된다.
두 과제 모두 1,300만원씩 지원받아 개발 중인 프로그램은 공동 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뿌리기업 현장에 IT를 융합해 생산성 향상 및 기술고도화를 목적으로 한다.
경기TP 관계자에 따르면 “2개 시범사업의 개발로 소규모 금형기업이 이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확산할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프로그램 보급을 통해 금형산업 전반에 걸친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뿌리산업IT융합지원센터는 전담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으로부터 지정을 받아 경기TP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안산시와 금형 및 도금기업, IT기업, 대학교, 연구소 등 산·학·연·관의 참여를 기반으로 해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