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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4 14: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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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의근 태경화학 대표.

액체탄산 및 드라이아이스 생산기업 태경화학은 14일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이의근 대표를 공식 선임했다.

이의근 태경화학 대표는 지난 1996년부터 경인화학산업에서 근무하며 경인화학산업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이명구 태경화학 이사의 상근이사 재선임 건과 배성봉 사외이사의 재선임 건도 의결됐다.

또한 사업아이템의 다각화 차원에서 추진 중인 목재팰릿사업을 위해 새로운 사업목적으로 ‘고체연료 및 관련제품 판매업’을 정관에 추가하는 의안도 처리됐다.

태경화학은 올해 목표 매출액을 전년대비 10% 늘어난 552억원으로 설정했다. 또한 법인세차감전순이익 목표액도 5억원 늘어난 77억원으로 잡았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고 특히 탄산업계의 공급과잉과 신규 경쟁자의 출현 등으로 인해 어려운 사업환경이 예상되고 있다”며 “원가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신규 시장개척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태경화학은 주당 150원씩 총 17억4천만원의 현금배당액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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