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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8 11: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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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영수 원장)은 지역 기업체의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생기원은 18일 생기원 친환경청정기술센터 내에 ‘온실가스저감융합기술센터(센터장 이만식)’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산업체의 전반적인 공정진단을 통해 온실가스감축, 에너지저감, 오염 물질배출저감에 대해 기술지원하고, 감축된 에너지와 온실가스는 탄소배출권 확보, 오염물질 및 부산물은 재자원화해 산업환경을 기후변화협약 대응으로 연계한 국내 최초 융합기술센터다.

이번 센터의 설립은 현재 국내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인력 및 인프라는 충분하지만 대부분 분산돼 있어 가시적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산업분야 전반의 온실가스 감축 및 산업생태연계 시스템 구축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에너지 다소비 업체가 많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울산과 동남지역을 대상으로 GEP(온실가스(Greenhouse Gas·에너지(Energy)·오염물질(pollutant))융합기술을 지원해 창조경제 산업생태계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뿌리기업인 ‘한국단조(주)’가 온실가스 감축지원 사업에 의해 발생된 탄소 배출권 100%(770 tCO₂)를 생기원과 울산시에 ‘뿌리기업 1호’로 기증할 예정이다.

한국단조의 경우 압축공기를 생산하는 공정으로 전력소비설비인 에어 컴프레셔(Air Compressor)에 전력공급 전 인버터를 설치해 전력사용량을 절감함으로써 온실가스를 약 (770tCO₂)를 감축시켜왔다.

이것은 우리나라 뿌리기업체 1호로 기증협약을 진행함에 따라 에너지다소비 업종뿐만 아니라 뿌리산업에서도 온실가스감축분을 기증함에 따라 기후변화대응 창조경제 선순환 구조를 유도하는 데 그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생기원은 울산시와 함께 1단계로 2008년부터 2012년 동안 총 37억원을 투입해 116개사 중소·중견 기업의 환경규제 및 기후변화협약 대응을 위한 제조현장 녹색화를 지원해 울산의 온실가스 0.2%(이산화탄소 125,000 ton/년간) 절감효과와 함께 연간 92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바 있다.

또한 2단계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총 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후변화협약 포스트 전략에 따라 녹기후변화대응 녹색화기술(CCGT : Climate Change Green Technology) 지원사업을 동남권으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1차년도(2013년 1월1일∼2013년 12월31일) 기후변화협약대응 구축, 공정진단을 통한 공정개선, 환경규제대응을 통한 One Stop Full 기술지원을 했으며, 31개사 중 12개사 중점 지원해 했다.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46억7,000만원/년, 환경적 효과는 5만8,703tCO₂/년 절감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도에는 한솔케미칼 울산공장에서 2년간 온실가스 감축 4,968tCO₂ 중 약 1,481tCO₂ 감축분(30% : 1,777만5,700원)을 생기원과 울산시에 기증한 사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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