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의 지원을 통해 개발된 친환경 화장품이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인천TP는 최근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열린 국제미용박람회에 ‘3G-Bio(바이오) 연계 친환경 생물소재 고도화 사업’에 참여하는 인천·전남지역 기능성 화장품 제조회사 3개사와 함께 출품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천연성분의 탈모 예방 두발제품인 ‘다모애’를 출품한 듀얼라이프는 100만달러(한화 10억7천만원)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기능성 화장품 제조업체인 내추럴코리아와 바이오에프디엔씨도 현지 바이어들과 중국 내 대리점 계약에 합의하는 등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인천TP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이들 3개 기업의 전시부스와 기본 장치비, 해상 운송료 및 해외바이어 통역료를 전액 지원했다.
한편, 인천TP는 인천, 광주, 전남, 장흥군, 장성군 등 5개 지자체와 19개 기업, 4개 연구소 등 23개 기관과 함께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초·헛개·산수유 등 천연생물자원을 고부가가치 생물소재로 개발해 화장품, 뷰티 푸드, 발효식품 등으로 개발·생산하는 ‘3G-Bio 연계 친환경 생물소재 고도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