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해에서 진행된 ‘FPD(Flat-Pannel Display) China 2014’에서 충청지역 디스플레이기업들이 총 120건, 1,600만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충북TP와 대전TP(원장 전의진)가 충청광역선도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해외마케팅사업으로 충청권 디스플레이 관련 6개 기업을 선발해 수출상담회를 지원한데 따른 것이다.
SNIEC(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마이다스시스템(주)·(주)케이엠그래픽스(이상 대전) △(주)명정보기술·(주)제니스월드·(주)레오(이상 충북) △와이엠씨(주)(충남)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터치스크린 패널모듈, 스핀코터, LED Signboard 등 FPD 관련 품목을 전시하고, 기업의 경쟁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 바이어에게 홍보했다.
특히 이들 기업 중 마이다스시스템(대표 이곤철)과 레오(대표 어정선)의 주력상품인 반도체양산장비와 LED디스플레이 장치가 중국과 말레이시아 바이어들로부터 깊은 관심을 받으며, 조만간 신규 계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중국 현지 메이저 패널 제조업체인 BOE, GVO, Visionox, Tianma, CEC-Panda 등의 관계자들을 별도로 초청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개최하고 양국기업간 정보교류 뿐만 아니라 중국 신규시장 진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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