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압가스제조충전안전협회(회장 이덕우)가 올해 자율검사권 획득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압가스협회는 24일 리베라호텔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이덕우 회장의 제안으로 21일 별세한 송원그룹 김영환 회장을 기리는 묵념과 함께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
김외곤 상근 부회장은 감사보고를 통해 2013년 수입은 3억2,400여만원, 지출은 1억1,700여만원이라고 보고하고 2014년 예산으로 이월금 1억1,500여만원을 포함해 총 1억6,754만2,033원을 책정했다.
또한 숙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자율검사권 획득을 올해 7월 중으로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김외곤 상근부회장은 “고압가스 용기 검사권 획득을 위한 쉼없는 노력으로 관계부처와 긍정적인 검토 중이고 정확한 시기를 7월 중에는 반드시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 협회의 목표는 △협회 활성화 사업 △회원사 상호 복리증진 △기술개발 및 검사업무 추진 △신기술 정보교환 및 세미나 개최 △지역본부 활성화 방안 강구 등을 설정했다.
이덕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협회 건립 10개월이 지나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소식을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며 “올해는 여러분의 협조 속에서 기필코 협회의 기능을 정상화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