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가 초광역 3D융합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 확충과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할 신성장동력으로서 3D사업 발굴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광주TP는 26일 광주TP 4회의실에서 ‘광주 3D융합산업 기술교류회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와 광주TP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술교류회는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약 40여명의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해 3D산업 경쟁력 분석을 바탕으로 △3D공간정보 △3D융합기기 △3D의료교육 △3D광고전시 등 4개 특화분야를 발굴했으며, 28개의 RFP(사업 제안서)를 도출했다.
광주TP는 발굴된 특화분야를 정부의 각 부처별 정책기조에 반영하고자 미래부가 주관하는 기가코리아사업에 ETRI와 홀로그램사업을, 산업부가 주관하는 메가프로젝트 사업에는 3D프린터 소재분야를 각각 추진 중이다.
또한 민간영역에서도 조선대병원, SKT와 연계해 3D의료교육 분야를 추진 중이며, 공간정보 분야에서는 국내 주요 포털사와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협의 중이다.
향후 광주광역시와 광주TP는 기술교류회를 통해 도출된 28개의 사업제안서를 바탕으로 우리지역 3D포럼 회원사(47社)와 기술교류회 산학연 전문가 46명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부, 중기청, 미래부, 국토부 등 정부 지원사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유동국 광주TP 원장은 “이번 최종보고회가 경쟁도시인 대구, 구미 등에 비해 한발 빠른 정책제안으로 우리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선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3D융합산업육성사업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총 3,266억원(국비 2,451억원·지방비 333억원·민자 482억원)이 투입돼 대구·경북(구미)과 함께 초광역권연계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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