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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02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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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직원이 순수국산 기술로 자체개발한 장비를 이용해 롯데월드타워의 안전진단을 하고 있다. .

순수 국산 기술력으로 만든 진단장비로 승강기의 승차감과 감속도를 측정해 이용자와 검사원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이사장 김윤배)은자체개발한 첨단장비인 V scope와 I scope로 초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 현장의 공사용 승강기 8대를 26일 안전진단했다.

안전진단 시, 승차감 및 진동분석 장비인 V scope를 이용해 기계실 없는 형태의 승강기 승차감을 측정해 이용 고객이 느낄 수 있는 진동 소음의 심각도를 평가 및 분석했다.

기존의 승강기에는 이를 감아올리는 권선기와 구동기가 설치된 기계실이 있는 승강기가 대부분이어서 건축적으로 별도의 공간이 필요했으나, 요즘에는 승강로에 기계장치를 들여놓는 기계실 없는 일체형 승강기가 대부분이고 이의 승차감과 진동분석을 진행한 것이다.

승강기 성능측정 검사장비인 I scope를 이용해 승강기 문이 닫힐 때 운동에너지 및 브레이크로 비상정지를 할 때 감속도를 측정해 승객들의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도를 평가했다.

I scope의 감속도 측정장치는 기존의 유선방식에서 RF 방식의 무선을 적용해 기계실이 있는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테스트타워와 기계실이 없는 롯데월드타워 현장의 엘리베이터와 각각 시험한 결과, 130m에서도 동작해 감속도 측정결과가 적합함을 확인했다.

이는 기존 유선방식에서는 검사원이 직접 시험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데이터를 확인하거나 유선송달방식에서 I Scope만 승강기에 넣고 실험을 할 수 있는 무선 통신방식이어서 검사원의 편의와 안정성을 높인 시험 방식이다.

서상윤 기술원 개발자 과장은 “추후 추가적으로 설치되는 승강기에 대해서도 안전진단을 실시해 승강기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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