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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22 10: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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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가 18일 진천에서 대의원 회의를 열어 연합회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산업가스 업계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재선정과 포스코 잉여가스 판매로 인한 시장 교란 등 업계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심승일)가 18일 진천 크리스탈 카운티 C.C.에서 대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가스 업계의 생존과 관련해 산업 가스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포스코 잉여가스 판매로 인한 시장 교란 등이 집중 논의됐다.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있는 ‘수소 및 산업용가스 6종’이 올해 말 종료된다.

이에 대해 연합회는 대기업의 참여는 업계 생존과 직결되는 만큼 ‘수소 및 산업용가스 6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재지정 되도록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 충전업계와 메이커가 상생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포스코 잉여가스 판매와 관련해서는 대부분이 중소기업인 충전업계에 생존권을 위협하는 수준의 유통가격 붕괴를 불러오고 있다며 혼란을 막기 위해 포스코와 충전업계가 합의점을 도출해야 할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함께 했다.

이와 더불어 산업가스 업계의 위상 정립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지난해 가스안전대상 명단에 산업가스 업계 수상자는 단 한명도 없었으며, 초청명단에도 산업가스 업계 인사들은 LPG나 도시가스 업계 인사에 비해 턱없이 적어 ‘찬밥신세’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심승일 회장은 전대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과 연합회 회의에 앞서 회동을 갖고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으며, 올해는 산업가스 업계 인사들이 업계의 위상과 걸맞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건의했다고 밝혔다.

심승일 회장은 “최근 산업가스 업계의 위상이 많이 개선됐지만, 아직 LPG나 도시가스에 비해 홀대 받는 경우가 있다”며 “산업가스 업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조합사들이 더욱 성실히 일하고 가스용기 및 취급안전에 만전을 기하자”고 밝혔다.

또한 “부산경남조합의 경우 회의에 불참했는데, 업계 현황에 대한 소식을 나누고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선 회의에는 반드시 참여하는 문화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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