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가 중소기업 융합과제의 발굴·기획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자리를 만들었다.
충북TP는 18일 선도기업관에서 ‘2014년 중소기업 융합R&D기획 멘토링그룹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융·복합 기술개발에 관심이 있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충북TP 융합 R&D 기획 멘토링그룹 지원 사업설명, (주)성진프랜트, (주)에코프로의 융합R&D기획 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융합 R&D기획 멘토링 그룹은 총 10개 그룹으로 나뉘게 된다. 이들 그룹은 기술파트너 매칭, 연구과제에 대한 개발방향 및 방법, 기술타당성, 사업성평가 등의 사전기획을 통해 최종사업계획서가 도출 되도록 지원 받는다. 사업비는 그룹 당 1,80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사업계획서가 선정될 경우 중소기업청 융·복합기술개발사업과 연계해 2년간 총 6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충북TP 기업지원단은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멘토링그룹 선정, 융합과제발굴연구회지원 등 본격적인 사업을 펼쳐갈 계획이다.
남창현 충북TP 원장은 “융합과 협업은 피할 수 없는 글로벌 트랜드”라며 “기술의 융합,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신기술을 촉진하는 기업만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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