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원장 최인준)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의 자리를 마련했다.
포항TP는 17일 입주기업 20여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입주기업 네트워크 구축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포항TP의 2014년도 주요 기업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입주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효율적인 지원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현재 포항TP에 입주한 기업은 1인 창조기업을 포함해 총 78개사로 △메카트로닉스(기계, 전자, 전기)분야 28개사 △첨단부품소재분야 25개사 △정보통신분야 14개사 △생명공학분야 9개사 등이다.
이 중 초음파 진단기를 생산하는 지멘스(주), 전원공급장치 개발·생산하는 (주)에이치엠티, 자동주차시스템을 개발하는 (주)베이다스 등은 최첨단 제품을 생산하는 유망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최인준 포항TP 원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기업별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입주기업이 더욱 기업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황병한 포항시 경제산업국장은 “포항시와 포항TP는 입주한 기업들이 우수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활동 지원 및 다양한 정보 제공 등의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TP에 입주한 기업들은 기업지원 공간 및 시설장비 활용 지원, 자금연계 지원, 산학연 연계 및 경영기술자문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R&D를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술혁신형 기업,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우수 기업, 벤처 및 Inno-Biz기업(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등은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입주할 수 있다.
입주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포항TP 기업지원실(054-223-2229)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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