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가 가스화재에 대한 모의 훈련을 통해 안전 역량 강화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29일 평택기지본부에서 화재로 인한 재난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가스저장시설에 대한 재난 위기관리 역량 점검 일환으로 가스공사 직원 50여명과 외부 관계자 등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모의훈련은 평택기지본부 천연가스 생산시설에서 LNG(액화천연가스) 누설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한 후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 및 단계별 대응계획 훈련에 따라 진행됐다.
훈련은 실제 상황에 맞춰 약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재난·안전 의식을 더욱 제고하고 초동조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고수석 평택기지본부 본부장은 훈련 강평을 통해 “어떤 재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안전 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특히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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