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탄산(L-CO₂) 및 드라이아이스 메이커인 선도화학의 무재해 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선도화학(대표 민창기)은 지난 4월10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지역본부로부터 대산공장이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 인정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직원들의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불어넣기 위해 4월28일 민창기 대표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한 고명권 부장 외 직원 3명에게 표창장과 소정의 부상을 수여했다.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제도’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주가 자율적으로 재해예방활동을 하고 신청서를 제출한 사업장에 대해 공단심사원이 객관적으로 평가·심사하는 제도다.
선도화학은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외부 전문가 진단을 통해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유해·위험 요인을 개선하는 노력을 지속했다.
이에 임직원들에게 위험성평가 방법, 절차 및 시기 등의 지침서를 배포하고, 위험성평가를 실시하며 126건에 달하는 개선과제를 도출했다.
선도화학은 이번 우수사업장 선정을 통해 △인정유효기간(3년) 동안 정부의 안전·보건 감독 유예 △정부 포상 또는 표창시 우선 추천 △위험성평가 감소 대책 실행을 위한 해당시설 및 기기 등에 대하여 보조금 또는 융자 신청시 우선 지원 △산재보험요율 20% 인하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민창기 대표는 “이번 평가 인정을 계기로 위험성평가 제도 활성화와 직원들의 안전의식 수준 향상 및 자율적 안전보건시스템 구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업계에서 안전한 산업가스 생산 및 유통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도화학 대산공장은 1일 650톤의 탄산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장이다. 특히 자동분석시스템을 통한 식음료용 탄산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사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