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최계운)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원장 이병욱)이 기후변화 및 녹조 대응, 유역 통합 물 환경관리, 생물 다양성 보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유역통합 물환경관리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과천에 소재한 K-water 수도권본부에서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계운 K-water 사장과 이병욱 KEI 원장 등이 참석했다.
향후 두 기관은 유역통합 물 환경 관리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생물다양성 보전 및 서식처복원, 녹조 관련 기술교류,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 강화, 기후변화 대응전략 마련, 친환경적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등 업무전반에 걸쳐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K-water와 KEI 두 기관의 긴밀한 협력은 통합 물 관리, 기후변화 및 녹조문제 해결 등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새로운 물 관리를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