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원장 신동식)가 지역 청년인재들과 구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울산TP는 오는 6월16일까지 ‘2014년도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참가할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희망이음 프로젝트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울산TP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참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전자우편(huh@utp.or.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희망이음 프로젝트 참여 희망기업은 근무조건, 비전, 안정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며 5월 말부터 지역청년들의 기업 탐방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 현판 수여와 취업관련 정부사업 참여 우대, 울산TP의 기업지원 사업 혜택, 기업 홍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지역 청년 구직자들이 지역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직접 탐방할 수 있도록 해 지역기업에 대한 가치를 재인식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2014년도 희망이음 프로젝트 사업’은 지역 유관기관의 일자리 창출사업과 연계해 지역 청년인재들의 기업 탐방이 실제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기업과 청년인재에 대한 맞춤형 탐방과 지역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기업탐방을 내실화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 취업선배와 취업준비생 간 멘토·멘티제 운영과 취업캠프 개최, 기업CEO 특강 등을 통해 지역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한편 ‘2013년 희망이음 프로젝트 사업’에는 35개 기업이 선정돼 38회 기업 탐방(533명)이 진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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