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이 에콰도르의 기념일을 축하하며 민간 외교 사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성산업(회장 김영대)이 운영하는 디큐브시티는 24일 신도림 디큐브시티 내 디큐브파크에서 ‘에콰도르 삐친차 전투 192주년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콰도르 및 국내외 외교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에콰도르 전통 음악과 춤을 체험하고 음식을 통해 에콰도르의 맛을 느껴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에콰도르 전통 포크음악 연주 그룹인 ‘챠니 라띠노(Chani Latino)’와 ‘가우사이(Kawsay)’의 공연과 함께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연희집단 ‘놀새’의 흥겨운 무대가 열렸다.
특별히 주한 에콰도르 명예영사인 대성 김영대 회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에콰도르 최초의 독립선언 및 해방의 날을 함께 축하하고 직접 인사말을 전했다.
디큐브시티는 에콰도르 ‘삐친차 전투 기념’ 행사를 비롯해 아일랜드 ‘성 패트릭 데이’ 축제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민간 외교 사절의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에콰도르의 삐친차 전투는 지난 1822년 5월24일 지금의 수도 키토(Quito)의 교외 삐친차(Pichincha)에서 벌어진 전투로, 시몬 볼리바르(Simon Bolivar) 장군이 이끄는 에콰도르 군대가 스페인 군과 맞서 싸워 대승을 거둔 날이다.
이를 계기로 에콰도르는 스페인으로부터 해방됐으며, 외세에 항거해 최초의 독립선언을 한 것을 기리고자 기념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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