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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10 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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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사고 발생시 기관 간 공조체제 구축과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이 실시됐다.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10일 익산시 서동로 627 ㈜두산전자BG 익산공장에서 화학물질(포름알데히드) 유출사고 대비 합동방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익산산업단지에서 작업자의 부주의로 화학물질이 유출돼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 △누출차단 △통제구역 설정 △사고확대 방지조치 △오염원 제독 등에 중점을 두고 시나리오 없이 실제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 참여기관은 △익산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중앙119구조본부 특수사고대응단 △익산시청 △익산소방서 △전주덕진소방서 △익산경찰서 △새만금지방환경청 △35사단 △원광대병원 등 9개 기관으로 총 78명의 인원과 장비 13대(현장지휘차2대, 화학차 등 11대)가 동원된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재난에 대한 유관기관별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사고가 났을 때 유관기관의 대응절차를 미리 점검하고 보완하는 데 있다.

특히 이번 훈련의 특징은 사전회의와 도상 및 예비훈련이 없는 실제훈련으로 각 참여기관들도 훈련 당일 전진배치 없이 현지에서 직접 연락을 받고 출발해 실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확인할 계획이다.

지난 1월24일 문을 연 ‘익산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골든타임 내 신속한 현장대응과 전문적인 사고수습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는 익산을 비롯해 전국 6개 산업단지 인근에 설치돼 있으며, 현재까지 출동 109건, 예방·대비활동 881건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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