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7-19 00:49:53
기사수정

린데그룹이 연료전지자동차 상용화에 필수적인 수소스테이션 보급을 위해 기존의 수소스테이션보다 소형화된 수소스테이션을 개발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엔나에 설치했다.

린데그룹은 7월14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용 소형 수소스테이션을 준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리스 부레(Doris Bures) 오스트리아 교통·기술·혁신부 장관을 비롯해 데틀레프 륀거(Detlev Runger) 주 비엔나 독일 대사 등 저명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소형 수소스테이션은 기존의 수소스테이션을 소형화한 것으로 린데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설치하게 됐다.

또한 이 소형 수소스테이션 프로젝트는 린데의 비엔나 어플리케이션 센터에서 담당해 소형 수소스테이션을 현대화시키고 구체화시켰다.

소형 수소스테이션은 기존의 수소스테이션을 대체해 수소스테이션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형 수소스테이션에는 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소형 이온 압축기 ‘IC 90’ 장착돼 있다.

IC90은 기존의 피스톤 작동식 압축기와는 달리 액체 소금으로 작동하며, IC90에 사용된 이온 성 액체는 증기압이 없기 때문에 증발하거나 수소가스와 혼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IC90은 실린더 내부의 기계적인 마모 및 밀봉 문제를 해결해 에너지 효율이 증가된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정교한 안전 시스템과 원격 진단 및 유지 보수 기능을 갖췄으며, 필요한 경우 1,000bar(1만4,500PSI)의 압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린데 이사회의 멤버인 알도 벨리니(Aldo Belloni) 교수는 준공식에서 “연료 전지 자동차 상용화의 성공은 광범위하고 충분한 수소 인프라에 달려있다”며 “소형 수소스테이션의 공급은 소형 시장의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준공식 개막행사에서는 린데가 이와타니에 이온 압축기 IC90을 갖고 있는 28개의 수소스테이션을 공급하는 계약이 체결됐다.

계약에 따라 첫 번째 수소스테이션은 일본 오사카 근교의 아마가사키에 설치될 것으로 전해졌다.

아키지 마키노 이와타니 CEO는 “이와타니는 린데로부터 높은 기술 수준의 이온 압축기를 갖고 있는 수소스테이션을 제공받아 일본의 수소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099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