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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13 20: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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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별 7월 정보통신기술(ICT)수출 추이 (단위:억달러).

7월 ICT 수출이 선진국 경기회복세 및 휴대폰 수출액 증가세에 힘입어 월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7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입 동향’ 자료를 7일 발표했다.

7월 ICT수출은 세계 ICT성장률 하락에도 불구, 전년동월대비 1.7% 증가한 142억8천만달러로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입은 5.8% 증가한 71억5천만달러로 무역수지는 71억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는 전년동월대비 0.9% 증가한 48.4억달러를, 디스플레이는 5% 증가한 24.7억달러를, 휴대폰은 23.5% 증가한 23.1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두 자릿수 증가한 휴대폰 수출은 스마트폰과 부분품이 20%가 넘는 수출 호조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스마트폰(11억달러, 28.8%↑)은 G3(북미 시장 7월 출시), 갤럭시S5 등 전략폰 중심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10억달러대로 재진입했다.

7월 반도체 수출은 D램 단가 안정세, 낸드 가격 회복세로 메모리반도체(28억6천만달러, 24.2%)는 두자릿수 증가를 기록한 반면, 모바일AP 등 시스템반도체(14억7천만달러, △23.1%)는 수출 증가율이 둔화됐다.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은 LCD TV 패널가격 안정과 UHD, 대형 TV 패널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5% 증가한 24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중국·중남미 TV 판매 호조로 TV용 패널 공급부족 및 가격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하반기 보급형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디스플레이 수출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D-TV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3% 증가한 7억달러를 기록했다. LCD TV(14.8%)가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하고 TV부분품 수출(1.2%) 또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역별로 중남미(2.0%) 수출은 답보 상태며, EU(△28.5%) 수출이 크게 둔화되었으나, 중동(19.9%), ASEAN(28.0%)에 대한 수출이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중남미 수출에서 월드컵 개최지인 브라질 수출(50.8%)은 전월(46.5%)에 이어 큰 폭의 성장세 유지했다. 중동 수출의 경우 이 지역 수출의 40% 이상을 감당하고 있는 UAE 수출(197.9%)과 전년 하반기 새로이 공급 거점으로 자리매김한 이집트 수출(398.1%)이 성장을 견인했다. ASEAN 수출의 경우 베트남(100.7%), 태국(110.2%), 인도네시아(14.8%) 등이 호조를 보였다.

국가별로 중국(홍콩 포함), 일본 등 아시아권 국가 수출은 부진한 반면, 최근 회복세인 미국, 유럽연합(EU) 등 선진국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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