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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26 14: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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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가 제주 바이오 제품의 오세아니아 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제주TP는 최근 호주 시니케어(SINI CARE)社 및 재뉴질랜드상공인연합회와 수·출입 관련 상호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는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의 제주본초RIS사업단(단장 김창숙)에서 지난해 체결한 제주도 석창포 활용제품 수출건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속적인 제주도 제품의 오세아니아지역 유통망 확보 및 신규 판로개척을 위해 호주·뉴질랜드 지역 한인상공인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호주의 시니케어는 199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해 건강식품, 스킨케어제품 및 벌꿀제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서 현재 제주도 석창포 활용 룸스프레이 방향제품의 호주 수출에 대해 협상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제주도 제품의 호주시장 진출을 위한 신규제품 및 바이어 발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시니케어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 및 제약회사를 가지고 있어 향후 제주도의 천연 원료와 호주의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제품의 공동개발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 시니케어가 가지고 있는 중국 유통망을 통한 중국 마케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재뉴질랜드상공인연합회(회장 송승재)는 2003년 설립돼 뉴질랜드 전지역 교민 상공인들의 경제업무와 정보를 지원해 재뉴질랜드 교민 사회의 경제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급 비즈니스 정보교류 및 상호 판로 개척 및 수출 촉진을 위한 바이어발굴 및 초청상담회 개최 등 각종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한 상공인과의 간담회 자리를 통해 제주도 제품의 뉴질랜드 시장진출 가능성에 대한 바이어 의견청취 및 뉴질랜드 시장의 특성 등을 파악했으며, 조만간 뉴질랜드 바이어를 제주에 초청해 각종 제주제품 및 자원에 대해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수출상담회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뉴질랜드는 빼어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고 각종 블록버스터 영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세계적인 관광지다. 그로인해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 상품 마케팅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곳으로 많은 부분에서 제주도와 유사한 조건을 가지고 있어 향후 제주도 관광 마케팅 추진 방향설정에 많은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뉴질랜드의 경우 현재 한·뉴질랜드 FTA가 지난 8월 제8차 협상 이후 상당부분 협상의 진전을 이뤄 연내 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망이 밝은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 지역 한상의 거점인 재뉴질랜드상공인연합회가 제주지역 기업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일환 제주TP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도 제품이 오세아니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지속적인 바이어 상담 추진과 제주도 제품의 꾸준한 홍보로 향후 새로운 수출계약이 이뤄 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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