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가 올해의 컨택센터 회원사들의 본격 지원에 나섰다.
경북TP(원장 이재훈)는 9월25일 2층 국제회의실에서 올해 선정된 컨택센터 회원기업에 대해 지역특화산업 활성과 도내 기업체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TP 컨택센터 회원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경북지역 신특화분야별로 선정된 25개 회원기업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하고, 이어서 성장기업의 주된 관심사인 ‘벤처캐피탈(VC)에 대한 이해와 투자유치’이란 주제로 스틱인베스트먼트 수석심사역을 맡고 있는 신승수 부장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후에는 회원기업과 컨택센터 담당자간 토론의 자리를 마련해 컨택센터 발전방안과 맞춤형 지원사업 등에 대해 상호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올해 사업부터는 기업의 창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신설 기업 및 벤처 기업의 비중을 높이고 맞춤형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현장방문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속부서 직원이 정기적으로 해당업체를 방문해 기업별로 전문 기업진단 툴을 이용하여 기업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기업분석보고서를 작성해 기업성장 발전전략을 기업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수시로 전문가와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도 1억원의 별도 자금을 마련해 회원기업에 대해 맞춤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북TP는 이러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및 현장중심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과 수요자중심의 실질적인 기업지원을 강구하고 있다.
우선 5개 분야 경북지역 신특화산업(디지털기기부품, 에너지부품소재, 성형가공, 기능성바이오, 생활섬유) 별로 선정된 컨택센터 회원기업을 밀착 지원해 향후 지역 모든 기술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북TP 성기용 단장은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의 발굴, 기업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 철저한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으로 경북TP 컨택센터는 공급자 위주의 사업을 지양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8년 12월 개소됐으며, 현재까지 91개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2,072건의 기술·경영컨설팅을 실시해 회원기업의 경영전략수립 및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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