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12월4일부터 5일까지 덕산 리솜 스파캐슬에서 국내 철도유관기관 안전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민행복과 안전 최우선 문화 확산’을 주제로 한 2014년 철도안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된 철도안전 심포지엄은 올해가 9회째로,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메트로 등 25개 기관에서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철도사고 ZERO’ 달성을 목표로 2014년 처음 시행한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제도’ 및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검토’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철도안전문화 특강과 함께 철도안전정보관리와 철도차량운전종사자 관리 등에 관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분야별 토론이 이루어졌다.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제도는 일정 기준의 안전관리체계를 갖춘 자에게 철도운영 및 철도시설관리 자격을 승인하는 제도다.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검토는 철도 노선을 새로 건설하거나 개량해 운영하려는 경우, 운영 전 시설물 검증 및 시운전 등 종합시험운행을 시행하는 제도다.
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를 안전하게 운행하는 것은 국민행복을 위한 복지의 첫걸음으로 우리 사회가 달성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국가 철도안전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관심과 각계의 지혜를 모으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