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겨울철 재난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에관공은 5일 재난안전 현장점검팀의 점검과 더불어 에관공 본사 시설물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올 한해 세월호 사고, 판교 환풍구 붕괴 추락사고 등 재난안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러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에관공 본사 사무실, 비상통로, 전기실, 발전실, 녹색에너지체험관 등 시설물에 대한 화재예방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더불어 지난해 겨울 폭설로 인해 무너진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건 등과 같은 겨울 재난사고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염화칼슘, 눈 제거용 삽 등 방재도구 준비상태에 대한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나용환 에관공 부이사장은 “체험관 방문자 등 외부인의 출입이 잦은 공단에서 주기적인 안전점검은 꼭 선행되어야 할 일”이라며 “향후에도 주기적인 안전점검으로 탄탄한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재난안전관리 업무 내실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관공은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계절별 특성을 고려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난안전 사고예방을 위해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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