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가 손해보험 업계의 화재보험 언더라이팅 업무를 지원하기위해 화재보험 매뉴얼을 제작하고 배포에 나선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이하 KFPA)는 화재보험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화재보험 언더라이팅 참고서’를 발간, 10일 손해보험사 및 보험 유관기관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화재보험 언더라이팅 참고서’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KFPA와 손해보험사 위험관리 전문가들이 제작에 참여했으며, 화재보험 관련 업종 및 공장종별 적용방법과 적용상의 유의사항, 근거자료 해설, 예시 등을 상세하게 수록해 관계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구체적으로는 건물과 위험품의 종류 및 규정, 소화설비 및 우량물건 할인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주택·일반·공장 물건의 업종별 요율적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수록했다.
특히, 도시형 생활주택 등 실무적용상의 이견이 있는 조항을 정리, 신종 직업군의 직업종별 구분 및 업종 정의에 대한 적용 예시 및 법적 근거를 제시했다.
또한 공장물건과 관련해 신설 작업요율코드 해석 및 위험품에 따른 공정요율코드 적용 등 실무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한국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화재보험 요율 적용상 이견이 있을 수 있는 내용에 대해 명쾌하게 정리하는 등 언더라이팅 담당자들이 실무적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