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협이 사회취약계층인 아이들에서 성금과 함께 화재예방 교육 봉사활동에 나섰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KFPA) 이기영 이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삼동소년촌’을 방문해 화재안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1952년에 설립된 삼동소년촌은 0세~만18세의 남자 어린이 80명이 거주하는 곳으로, KFPA 이기영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소방시설, 피난시설, 가스시설, 전기시설 등을 점검한 후 재원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화재 초기 시 큰 피해를 막아줄 수 있는 소화기와 화재예방교육 자료, 생활필수품을 제공하였다.
이기영 이사장은 “성금은 KFPA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월급의 일정부분을 기부한 것으로,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돌봐줘야 할 의무가 있는 만큼, KFPA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비롯한 사회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FPA는 2009년 10월 화재안전봉사단을 출범한 이래, 사회적 약자가 거주하는 장애인·노인·아동복지시설 258개소에 대해 주기적으로 화재안전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